본문 바로가기

외국 현대소설470

도스토예프스키 장편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Brat'ya Karamazovy)』 도스토예프스키 장편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Brat'ya Karamazovy)』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예프스키(Dostoevski Fedor Mikhailovich.1821∼1881)의 마지막 장편소설로 1879∼1980년에 발표하였다. 생애를 통해 작가를 괴롭혀 온 사상적ㆍ종교적 문제, 인간의 본질에 관한 사색을 장대한 규모와 긴밀한 구성으로 집대성한 걸작이나, 미완성 작품이다.  물욕과 음탕의 상징인 표도르를 아버지로 하는 카라마조프가(家)의 3형제(러시아인적인 야성적 정열과 순수함을 갖춘 장남 드미트리, 무신론자에다 허무주의적 지식인 차남 이반, 수도원에 몸담고 있으면서 동포애를 가르치는 조시마 장로에게 심취한 순진한 3남 알료샤), 거기에 아버지와 백치의 여자거지에게서 태어난 막내아들 스메르자.. 2009. 11. 17.
모파상 단편소설 『목걸이(La parure)』 모파상 단편소설 『목걸이(La parure)』  프랑스 소설가 모파상(Guy de Maupassant.1850∼1893)의 단편소설로 1882년 간행되었다. 이 작품은 인간의 헛된 욕심이 얼마나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잘 보여 준다. 만약 마틸드가 자기 분수에 맞게 행동하였다면, 자신의 아름다움을 잃고 10년이라는 긴 세월을 빚에 쪼들리지 않았을 것이다. 모파상의 단편은 뜻밖의 결말로 읽는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에도 그러한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모파상(Guy De Maupassant)은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출생하였으나 아버지가 지독한 난봉꾼으로 결국 부모가 이혼한 뒤 어머니 품에서 자랐다. 어머니, 남동생과 함께 노르망디의 전원생활을 경험하고, 10 대 초반에 어머니.. 2009. 11. 10.
에밀 졸라 장편소설 『목로주점(L'Assommoir)』 에밀 졸라 장편소설 『목로주점(L'Assommoir)』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가 에밀 졸라(Emile Zola.1840~1902)의 소설로 1877년 간행되었다. 졸라는 발자크의 을 본떠 제2제정시대(1852∼1870)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대기를 담은 를 구상한다. 여기에는 노동자, 농민, 매춘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하층민들의 삶이 숨 쉬고 있는데 『목로주점』도 이 총서 중 제7권이다. 『목로주점』은 파리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노골적인 언어로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1877년 출간 당시 격렬한 찬반양론에 휩싸인 문제작이다. 이 소설이 발표된 이후 졸라는 일약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유명 인사가 되었다. 『목로주점』은 당시의 문학적 금기에 속하는 ‘민중’을 주제.. 2009. 11. 7.
서머싯 몸 장편소설 『인간의 굴레에서』 서머싯 몸 장편소설 『인간의 굴레에서(Of human Bondage)』 영국 작가 서머싯 몸(William Somerset Maugham.1874∼1965)의 대표적 장편소설로 1915년 간행되었다. 국내에서는 「인간의 멍에」라는 제목으로도 번역되었다. 자전적 색채가 짙어 주인공 필립 케어리에게서는 작자 자신의 모습을 다분히 찾아볼 수 있다. 교양소설의 한 전형으로서 제명은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의 1장의 제목을 땄다.  이 작품에 대하여 작가 자신은 이렇게 말한다.  "이 작품은 자전이 아니라 자전적 소설이다. 감정은 나 자신의 것이지만, 실제로 있던 그대로 사건을 서술하지는 않았다. 이 작품을 세상에 내놓았을 때 나는 과거의 슬픔과 불행한 추억에서 영원히 해방되었다. 나는 이 작품에 당시 내가 .. 2009. 11. 4.
에드가 앨런 포 단편소설 『어셔 가의 몰락(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에드가 앨런 포 단편소설 『어셔 가의 몰락(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미국 시인ㆍ소설가 E.A. 포우((Edgar Allan Poe. 1809∼1949)의 단편소설로 1839년 발표되었고, 이듬해 발간된 에 수록되었다.  근대 단편소설의 비조로, 단편소설의 첫 비평가이기도 하다. 모파상, 체호프와 더불어 19세기 세계 3대 단편작가로 손꼽힌다. 시대와 환경에서 동떨어진 신비경만을 찾아다녀 사상성이 빈곤한 작가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고도의 예술성을 추구한 면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4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포우는 궁핍, 음주, 광기, 마약, 우울, 신경쇠약 등으로 불운한 삶을 보냈다. 저서로는 「어셔가의 몰락」 등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보들레르, 말라르메, .. 2009. 11. 2.
F. 카프카 장편소설 『성(城, Das Schloss)』 F. 카프카 장편소설 『성(城, Das Schloss)』       체코 출신 독일 작가 F. 카프카(Franz Kafka.1883∼1924)의 대표 장편소설로 1921∼1922년경에 쓴 것이나, 그의 소설 과 마찬가지로 그의 사후인 1926년에 유고로서 발표되었다. 미완성의 작품이지만 작품의 구성이나 문체 등 전반적인 구조를 파악한 결과 완성의 이상의 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사회의 소외와 부조리를 통하여 인간존재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는 그의 대표적 현대소설이며 현대소설의 걸작 중의 걸작이다.   1921년 집필된 작품 『성(城)』은 카프카 만년의 미완성 대작이다. 1920년에 사귀게 된 밀레나 예센스카의 연애관계가 작품에 반영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53년 막스 브로트에 의해 극화되기도 하였다.. 2009. 10. 31.
오 헨리 단편 소설 『마지막 잎새(The Last Leaf)』 오 헨리 단편 소설 『마지막 잎새(The Last Leaf)』    미국 소설가 오 헨리(O Henry / 본명 : William Sydney Porter, 1862 ~ 1910)의 대표 단편소설로 1905년 발표되었다. 은행원을 지냈으며 40세 가까이까지 기구한 생활을 하다가 단편소설을 써서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심한 남작(濫作)과 음주로 건강을 해쳐 사망하였다. 어릴 때 부모를 잃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오 헨리는 은행돈을 몰래 쓰고 남아메리카로 도망갔다가 아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돌아와 체포되었다. 3년간 감옥 생활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소재로 글을 쓰기 시작한 오 헨리는 10여 년 동안 300편 가까운 단편소설을 썼다. 그의 작품 속에는 따뜻한 유머와 감정이 녹아있다고 평가되며, 모파상이.. 2009. 10. 27.
죠반니노 과레스키 장편소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Don Camillo mondo piccolo)』 죠반니노 과레스키 장편소설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Don Camillo mondo piccolo)』 이탈리아 작가 죠반니노 과레스끼(Giovannino Guareschi. 1908~1968)의 연작소설로 1948년부터 1963년까지 발표되었다. 2차 대전이 막 끝나고 미국과 소련으로 대표되는 양 진영 간의 냉전체제가 본격화되던 시기에 발표된 는 신부 돈 까밀로와 공산주의자 읍장 뻬뽀네라는 두 인물의 대결과 용서를 통해 웃음 속에 진한 감동과 포근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탈리아 '뽀'강 유역의 작은 마을에는 덩치 큰 돈 까밀로 신부와 사사건건 그에 맞서 싸우는 공산당 소속 깡패 읍장 뻬뽀네가 있다. 때로는 훌륭한 적만큼 좋은 친구도 없다는 격언처럼 서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우정 아닌 우정.. 2009. 10. 24.
게오르규 장편소설 『25시(La Vingt Cinguie me Heure)』 게오르규 장편소설 『25시(La Vingt Cinguie me Heure)』   루마니아 소설가·종교인 C.V.게오르규(Constantin- Virgil Gheorghiu.1916∼1992)의 대표적인 장편소설로 1949년 발표되었다. 미ㆍ소 양 진영의 틈바구니에 끼인 약소민족의 고난과 운명을 묘사한 이 작품으로 작자는 일약 명성을 얻게 되었다. 한국에도 소설과 영화로 소개되었다.  장편소설 「25시」는 파란만장한 역사적 비극에 철저히 유린당하고 희생되었던 인간의 내면을 절절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독일로 망명했지만 루마니아인이라는 이후 체포되어 비참한 수용소 생활을 해야 했던 저자의 생생한 체험이 이 소설의 바탕이 되었다. 요한 모리츠라는 평범한 인간의 비극적 인생을 통해, 약소국가의 민족이 겪어야 했던.. 2009. 10. 22.
파스테르나크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파스테르나크 장편소설 『닥터 지바고(Doctor Zhivago)』 러시아 소설가 파스테르나크(Boris Leonidovich Pasternak: 1890~1960)의 유일한 장편소설로 러시아 자국에서 발표가 허용되지 않자 1957년 이탈리아에서 출판되었고, 다음 해인 1958년에 [노벨문학상]이 수여되었다. 그 후 작가는 소련 작가동맹에서 제명되었고 끝내는 노벨상을 사퇴해야 되는 궁지에 몰렸다. 이 소설은 시와 산문이 교차하는 지점에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모색해 온 작자의 숙원이 실현된 작품이다. 소설의 주인공은 의사 유리 지바고로, 러시아혁명이 정치적.사회적인 선택을 용납하지 않는 절박한 시대상황 속에서도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로 성실하게 살아가려는 지식인의 모습들이 그려져 있으며, 자연과의 교감, 영.. 2009. 10. 19.
투르게네프 장편소설 『아버지와 아들(Отцы и дети)』 투르게네프 장편소설 『아버지와 아들(Отцы и дети)』 러시아 소설가 투르게네프(Ivan Sergeevich Turgenev.1818∼1883)의 장편소설로 농노가 해방된 1861년에 완성, 이듬해 1862년 [러시아 보도(報道)]지에 발표하였다.  작자는 체르니셰프스키 등 혁명적 민주주의자를 바자로프의 성격에 투영시켜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상적 상극을 묘사하였다. 발표 후 진보ㆍ보수 양진영으로부터의 찬반양론으로 떠들썩했다.  작가는 당시 대립하던 보수파와 급진파를 귀족 출신의 이상적 자유주의자인 '아버지 세대'와 잡계급 출신의 혁명적 민주주의자인 '아들 세대'로 대표해 그려낸다. 이러한 묘사, 특히 급진적인 사상의 주인공 바자로프에 대한 설정은 발표하자마자 보수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의 뜨거운 논.. 2009. 10. 17.
도스토옙스키 장편소설 『악령(惡靈, Бесы )』 도스토옙스키 장편소설 『악령(惡靈, Бесы)』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옙스키(Dostoevski Fedor Mikhailovich. 1821∼1881)의 장편소설로 로 시작되는 5대 장편소설의 제3작에 해당하며 1867년부터의 작자의 해외여행 동안에 탈고되어 1871∼1872년에 잡지 [러시아 뉴스]에 연재되었다. 도스토옙스키가 1869년 모스크바에서 비밀 혁명 조직의 내분으로 일어난 ‘네차예프 사건’에 충격을 받아 집필한 『악령』은 서구의 허무주의와 자유주의에 심취하여 혁명을 일으키고자 하는 당대 젊은이들을 비판하기 위한 정치 소설이다. ‘네차예프 사건’은 스물한 살의 청년 네차예프가 5인조 무정부주의 비밀 결사에 소속되었다가 탈퇴한 이바노프가 밀고할 것을 우려하여 동지들과 함께 이바노프를 살해한.. 2009.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