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현대소설470 사르트르 장편소설 『자유의 길(L'age de raison)』 사르트르 장편소설 『자유의 길(L'age de raison)』 프랑스 철학자ㆍ작가 J.P. 사르트르(Sartre Jean Paul.1905∼1980)의 장편소설로 1945~1949년에 발표되었다. 와 맞먹는 그의 대표적 소설로, 이른바 대하소설로 부를 만한 규모의 작품이다. 사르트르가 일생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구한 ‘실존적 자유’의 문제를 내적 독백, 영화적 수법 등 다양한 기법으로 그리고 있다. 제1부 (1945), 제2부 (1945), 제3부 (1949), 제4부 중 1절 ‘기묘한 우정’(1949)으로 구성된 미완의 소설이다. 사르트르는 1945년 앙가주망문학의 실천이라는 입장에서 야심을 가지고 집필을 시작하였으나 49년 미완으로 끝났다. 1938년에서 1940년에 이르는 동안, 즉 스페인내.. 2009. 9. 2. 헤리엣 비처 스토우 장편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Uncle Tom's Cabin)』 헤리엣 비처 스토우 장편소설 『톰 아저씨의 오두막(Uncle Tom's Cabin)』 미국 작가 비처 스토우(Harriet Beecher Stowe, 1811~1896)의 소설로 노예제도 폐지운동 기관지 [내셔널 이러(The National Era.국민시대)]에 연재했다가(1851∼52), 1852년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다. 흑인노예의 비참한 생활을 목격하고, 그리스도교적인 휴머니즘의 입장에서 발표, 당시 미국 내에서 커다란 반응을 일으켜, 간행 1년만에 30만부가 팔렸다고 한다. 이 작품은 통속적인 감상에 흐르기는 했으나 노예제도에 대한 강렬한 탄핵, 선악을 선명히 대조시킨 위대한 멜로드라마이다. 이 책이 노예제도 폐지에 끼친 영향은 매우 컸다. 동부에 사는 미국인들을 감동시켜 남북전쟁을 일으키는.. 2009. 8. 29. 토마스 만 장편소설 『마(魔)의 산(山), Der Zauberberg)』 토마스 만 장편소설 『마(魔)의 산(山), Der Zauberberg)』 독일 소설가·평론가 토마스 만(Thomas Mann.1875∼1955)의 장편소설로 상하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1924년 발표되었다. 초기의 단편소설 을 원형으로 하여 그것보다도 외면적으로 넓히고 내용도 깊이를 더하고 있다. 장편소설 『마의 산』은 토마스 만의 아내가 폐렴으로 다보스의 요양소에서 요양 중 만이 병 간호했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처음에는 단편으로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독일 정신을 서구의 민주주의 문화와 대비, 옹호한 이라는 논문을 둘러싸고 커다란 사상적 시련을 겪자 작품의 구상이 차츰 커져 장편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스위스의 한 폐결핵 요양소를 무대로 하여 제1차 세계대전 전에 내적으로 열병.. 2009. 8. 25. 윌리엄 포크너 장편소설 『압살롬 압살롬(Absalom Absalom)』 윌리엄 포크너 장편소설 『압살롬 압살롬(Absalom Absalom)』 미국 소설가 윌리엄 포크너(William Faulkner, William Cuthbert Faulkner, 1897~1962)의 장편소설로 1936년 발표되었다. 작가의 고향이자 그의 작품의 거의 모든 무대가 된 미국 남부의 과거의 영광과 붕괴를 그린 작품이다. ‘사무엘 하’에 나오는 압살롬에 대한 이야기를 근거로 하였다. 압살롬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다윗왕의 셋째 아들로 아버지에게 가장 총애받았던 아들이지만, 여러 가지 복잡다단한 사건으로 아버지 다윗 왕에게 반기를 들다가 파멸한 인물이다. 구약성경에서 다윗왕의 장자 암논은 이복 여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다말의 친오빠 압살롬은 이를 응징하여 암논을 죽인다. 아버지 다윗왕이 사건에 관해.. 2009. 8. 22. 시몬느 드 보부아르 장편소설 『위기의 여자 (La Femme Rompue)』 시몬느 드 보부아르 장편소설 『위기의 여자 (La Femme Rompue)』 프랑스 소설가 시몬느 드 보부아르(Simone de Beauvoir.1908 ∼ 1986)의 장편소설로 1967년 발표되었다. 현재에 와서는 페미니즘 소설의 원형처럼 되어버린 '결혼의 위기를 맞은 중년여성의 자아찾기'를 다루고 있다. 남편의 외도를 알고 혼란에 빠진 여성이 쓰는 일기 형식의 소설이다. 한 여자의 심각한 자기 성찰과 각성을 주제로 하고 있다. 키에르케고르의 유신론적 실존주의에 반하여, 사르트르와 보부아르의 사상은 무신론적 실존주의다. 그것은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 아니라, 신이 존재하지 않으니까 인간은 자신의 행위에 절대적인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사상이다. 인간이 의의 있.. 2009. 8. 17. 괴테 장편소설 『빌헬름 마이스터(Wilhelm Meister)』 괴테 장편소설 『빌헬름 마이스터(Wilhelm Meister)』 독일 문호 괴테(Goethe, Johann Wolfgang von. 1749∼1832)의 장편소설로 『빌헬름 마이스터의 도제(徒弟) 시대(수업 시대)』(1796)와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1829)의 2편으로 되어 있다. 마이스터란 시민사회의 실력자였던 수공업의 기능공 조합인 길드의 우두머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괴테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빌헬름을 인생의 거장으로 설정해 놓고, 그의 도제시대와 그리고 거장이 되기 위한 수업의 연장인 편력시대를 묘사하고 있다. 이와 같이 어느 인물의 생애의 발전을 묘사하는 '교양 소설'은 당시 독일 소설의 주류였으며, 『빌헬름 마이스터』는 이런 교양소설의 대표적인 걸작으로서 현대소설에 이르기까지 커.. 2009. 8. 15. 샐린저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샐린저 장편소설 『호밀밭의 파수꾼(The Catcher in the Rye)』 미국 소설가 샐린저(Jerome David Salinger, 1919 ~2010)의 장편소설로 1951년 발표되었다. 전후 미국 문단의 걸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작품이다. 성적 불량으로 퇴학당한 어느 고교생의 언행을 통해 현대사회의 속물 근성을 비판하고 있다. 책 제목은 스코틀랜드의 민요인 에서 따 온 것으로, 호밀밭에서 노는 데 정신이 팔려 벼랑으로 떨어지는 줄도 모르는 아이들을 낭떠러지로부터 보호해 주고 싶다는 샐린저 자신의 꿈이 담겨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50년대 청소년들의 용어를 적절하게 구사한 간결한 문체가 특히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아 절대적인 인기를 모았다. 20세기 미국 문단의 이단아 J. D... 2009. 8. 8. 앙드레 말로 장편소설 『인간의 조건(La Condition humaine)』 앙드레 말로 장편소설『인간의 조건(La Condition humaine)』 프랑스 작가 앙드레 말로(Malraux, Andre-Georges.1901∼1976)의 장편소설로 1933년 발표되었다. 그해 콩쿠르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에는 혁명의 혼란기를 살아가는 인간들이 죽음을 겁내지 않고 용감히 행동하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데, 이것이 바로 말로의 행동주의 문학의 기조이다. 장제스가 공산당을 이용하여 상하이에서 북방군벌을 몰아내고 즉각 공산당을 탄압한 1927년의 상하이 쿠데타를 배경으로 하여, 연대적인 행동의 중심 속에서도 고독감에서 헤어날 수 없는 테러리스트 첸(陳), 고독에 사로잡히면서도 집단적 행동과 우애 정신 속에서 그것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혼혈아 기요(淸), 강철 같은 의지를 지닌.. 2009. 8. 6. 루쉰 중편소설 『아큐정전(阿Q正傳)』 루쉰 중편소설 『아큐정전(阿Q正傳)』 중국 소설가 루쉰(魯迅.1881∼1936)의 중편소설로 1921년부터 베이징의 [천바오(晨報)] 부록판에 연재되었다가, 23년에 제1단편집 에 수록되었다. 신해혁명을 전후한 농촌을 배경으로, 정확한 성명도 모르는 최하층의 날품팔이 농민인 ‘아Q의 전기’라는 형식으로 쓴 소설이다. 혁명당원을 자처했으나 도둑으로 몰려서 싱겁게 총살되어 죽는 아Q의 운명을, 혁명 앞에서도 끄떡없는 지배력을 가지고 마을에 군림하는 지주 조가(趙家)와의 대조로 그려냄으로써 신해혁명의 쓰디쓴 좌절을 나타내고 있다. 모욕을 받아도 저항할 줄을 모르고 오히려 머리 속에서 ‘정신적 승리’로 탈바꿈시켜 버리는 아Q의 정신 구조를 희화화함으로써 철저히 파헤쳐, 당시 사람들이 자기가 바로 모델이 아닌가 .. 2009. 8. 4. 헤르만 헤세 장편소설 『데미안(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 헤르만 헤세 장편소설 『데미안(Demian - Die Geschichte von Emil Sinclairs Jugend)』 독일 소설가 H.헤세(Hermann Hesse, 1877~1962)의 장편소설로‘에밀 싱클레어의 청년시절의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으며, 1919년에 초판이 나왔다. 처음에는 익명으로 발표하여 에밀 싱클레어 작품으로 알려졌다. 이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중상을 입은 싱클레어라는 청년의 수기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싱클레어가 연상 친구인 데미안의 인도를 받아 정신착란 상태를 벗어나 ‘이 세상의 인간에게는 자기 자신이 인도하는 길을 가는 것보다 어려운 일은 없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로지 내면의 길을 파고드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제1차 세계대전 직후 패전으로 말미.. 2009. 8. 3. M. 미첼 장편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M. 미첼 장편소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 미국 작가 M.미첼(Margaret Mitchell.1900∼1949)의 장편소설로 5부작이다. 1936년 출판되었는데 작자의 유일한 작품으로 1,000페이지가 넘는 대작이다. 집필에 10년(1926∼36)이 걸렸고 1936년에 출판되어, 1937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남북전쟁과 전후의 재건을 배경으로 급변하는 사회상을 자상하게 묘사하면서 아름답고 억센 남부 여성 스칼렛 오하라가 황폐한 시대를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 연약한 이상주의자 애슐리 윌크스에 대한 스칼렛 오하라의 사랑, 물질주의적이며 행동가인 레트 버틀러와의 애증 등을 한데 엮은, 간결한 문체와 정교한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발행 후 1년 동안에 150.. 2009. 8. 1. 왕멍 장편소설 『변신 인형(活动变人形)』 왕멍 장편소설 『변신 인형(活动变人形)』 중국 소설가 왕멍(王蒙. 1934∼ )의 자전적 소설로 1987년 발표되었다. 루쉰과 함께 20세기 중국소설을 대표하는 왕멍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시아권에서 가장 유력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거명되기도 하는 작가이다.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 과감하고 다양한 형식적 실험, 풍자와 유머로 거듭나는 치열한 시대정신 등 중국소설의 새로운 경지를 보여주는 작품을 썼다. 장편소설「변신 인형」의 제1장은 1940년대 초의 '니우청 가정 이야기'로 1980년 6월 독일에서 47세의 니자오가 회상하는 형태로 서술된다. 니자오는 중국 학자 대표단의 일원으로 독일을 방문한 길에 아버지의 옛 친구 볼프강 슈트라우스(스푸강)를 방문했다가 거기서 ‘난득호도(難得糊塗).. 2009. 7. 22. 이전 1 ···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