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단편소설『운수 좋은 날』
현진건 단편소설『운수 좋은 날』 현진건(玄鎭健.1900∼1943)의 사실주의 단편소설로 1924년 [개벽]지 6월호에 발표되었다. 현진건의 호는 빙허(憑虛)로, 경북 대구에서 우체국장의 아들로 태어나, 상해 외국어학교에서 수학했다. 1920년 단편 를 발표하고, [백조] 동인으로 활동하다가 1935년 베를린 올림픽 때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말살사건 당시 동아일보의 사회부장으로서 이 일에 앞장섰다가 근 1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현진건은 김동인과 더불어 우리나라 근대 단편소설을 발전시켰으며, 염상섭과 함께 사실주의를 개척한 작가이기도 하다. (1921), (1921), (1922), (1925), (1924) 등은 그의 선명한 묘사, 정확한 표현, 빈틈없는 구성을 보여주는 사실주의적 단편들로, ‘한국의 ..
201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