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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폴란드 소설가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Wladyslaw Stanislaw Reymont)

by 언덕에서 2023. 2. 3.

 

폴란드 소설가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Wladyslaw Stanislaw Reymont)

 

 

폴란드 소설가 브와디스와프 레이몬트(Wladyslaw Stanislaw Reymont. 1867∼1925)는 제정 러시아의 점령하에 있던 피오트르코프 주 출생으로 빈곤한 가정과 불안정한 성격 때문에 소년 시절부터 양복점 점원, 유랑극단의 단원, 철로공원(鐵路工員) 등의 일을 하면서 유랑생활을 했다. 그 후 1893년 문학에 뜻을 두고 바르샤바에서 솅키에비치를 탐독하면서 창작에 전념했다.

 첸스토호바의 마돈나로 순례하러 가는 농민 대중의 심리를 그린 <야스나 고라에의 순례>(1895), 유랑극단 생활의 체험을 소재로 쓴 소설인 <희극 여배우>(1896)로 작가로 인정받았고, 이어 공업도시인 루지를 무대로 인간의 노예화를 취급한 역작 <약속의 땅>(1899) 등을 발표해서 지반을 닦았으나, 더욱 그의 이름을 높인 것은 폴란드의 농촌생활을 농촌의 사투리로 그린 장편 4부작 <농민>(1904-1909)이다. 

 이것은 가을ㆍ겨울ㆍ봄ㆍ여름의 4부로 되어 있는데, 폴란드 농민의 실생활이 성세하게 묘사된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의 작품으로는 유심론(唯心論)운동에 대한 견해를 밝힌 <밤피르(Wampir)>(1911), 18세기말 폴란드의 정치ㆍ사회생활을 해석한 <1794년>(3권. 1913∼1918) 등이 있다. 1924년 [노벨문학상]을 타고, 동시에 세계 각국어로 번역되었다. 만년에는 최대의 국민작가로서 독립된 폴란드의 대표적 인물이 되었다.

【작품】<희극 여배우>(1896) <만남>(1897) <약속의 땅>(1899) <농민>(4권.1904∼1909) <1794년>(3권. 1913∼1918)

【저서】<밤피르(Wampir)>(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