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역사가 크리스티안 몸젠(Christian Matthias Theodor Mommsen. 1817∼1903)

 

독일 역사가 크리스티안 몸젠(Christian Matthias Theodor Mommsen. 1817∼1903)

 

 

독일의 역사가로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의 가르딩크 출생이다. 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였으며, <로마의 동직단체(同職團體)에 대하여>라는 논문으로 법학박사가 되었다. 1845~1847년 이탈리아에 유학하여 비문학(碑文學)ㆍ화폐학(貨幣學)을 연구하였고, 1848년 귀국하여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문제에 국민자유당 분리파 국회의원으로서 고향의 자유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였다. 1848년 이후 라이프치히·베를린 등의 대학교수를 지냈는데, 1850년 정부와의 알력으로 한때 교단에서 추방당했다.

 BC 46년의 탑 소스 싸움까지의 역사를 취급한 <로마사(史)>에 의해 역사가로서 저명해졌으며, <라틴 비문집성(碑文集成)>을 편찬하였고, <로마 국법(國法)> <로마 형법(刑法)> 등 많은 저서를 남겼다. 현대로마사학(史學)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1902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 <로마사(史)>(1854) <로마 연대학(年代學)>(1859) <로마 화폐제도사>(1860) <로마사 연구>(1864∼1879) <로마 국법(國法)>(1871∼1888) <로마 형법(刑法)>(189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