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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덴마크 작가 카를 아돌프 겔레루프(Karl Adolph Gjellerup.1857∼1919)

by 언덕에서 2023. 1. 20.

 

덴마크 작가 카를 아돌프 겔레루프(Karl Adolph Gjellerup.1857∼1919)

 

 

덴마크 작가 겔레루프는 로홀테 출생으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처음에는 신학을 공부했으나 G. 브란데스의 영향으로 무신론적 휴머니스트가 되었다. 1878년 처녀작 <이상주의자>를 발표하여 그리스도교와의 결별을 선언했고, 그 후 독일ㆍ그리스ㆍ러시아ㆍ이탈리아 등지의 유럽 여행을 통해 그 자신의 본질인 종교적ㆍ윤리적 염세관을 자각하고 낭만주의에 몰두하여 괴테ㆍ실러ㆍ베토벤 등 독일의 정신을 섭취했다. 특히 쇼펜하우어의 철학과 바그너의 음악에 심취하고, 동양의 불교사상(佛敎思想)과 접하여 ‘유럽의 동양인’이란 평을 받았다.

 이러한 사상의 변천은 인간의 정신과 윤리 문제에 대한 더욱더 깊은 이해를 낳게 했다. 언제나 고전적이고 동양적인 주제를 작품의 기초로 하고 있으며 1888년부터는 독일에 살면서 독일어와 덴마크어로 작품을 동시에 발표했다. 1917년에 같은 덴마크 작가인 H. 폰토피단과 함께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는 시인이자 소설가로 당대를 비판적으로 묘사하고 부르주아지의 편협함을 희화시키려고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1917년 같은 시기에 활동한 덴마크의 작가 헨리크 폰토피단과 함께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사의 아들로서 신학을 공부했으나 다윈주의와, 비평가 게오르 브란데스의 새로운 급진사상의 영향을 받아 무신론자로 자처했다. 이 무신론은 첫 번째 저서 <어떤 이상주의자, 용사의 묘사>(1878)와 신학교의 고별서 <게르만의 도제>(1882)에서 선언되었다. 그러나 이는 단지 그리스도교와 결별하는 것으로만 끝난 무신론이었다.

 <게르만의 도제>는 독일 이상주의 철학과 낭만주의를 거쳐 신중하게 종교를 찾아 되돌아가는 길을 보여주었으며 그 자신도 마침내 불교와 여러 가지 동양종교에 몰두함으로써 만족을 찾는다. 이 마지막 시를 대표하는 저서로 그가 만년을 보낸 당시 독일에 관한 소설 <민나(Minna)>(1889)와 인도를 배경으로 신의 화신을 주요 소재로 삼은 이국적인 이야기 <순례자 카마니타>(1906)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