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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추일서정(秋日抒情)

by 언덕에서 2016. 11. 4.





추일서정(秋日抒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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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찍은 사진 몇 장을 골라보았다. 마지막 사진은 경주에 함께 동행한 사진반 진사님이 내 모습을 찍어주셨다. 경주를 방문한 그날, 도시는 관광객이 없어 텅비어 있는 느낌이었다. 지진의 여파 때문일 것이다. 그 때문인지 그곳 식당가의 바가지 상혼은 극에 달해서 실망스럽기까지 느껴졌다. 게다가 날씨마저 기온이 급강하하여 초겨울 즈음에 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최근의 무슨 게이트라고 하는 유래 없는 초대형 정치적 추문 때문일까? 차가운 기온만큼 참담한 심정이어서 온종일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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