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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사람의 간사(奸邪)한 마음

by 언덕에서 2014. 1. 8.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사람의 간사(奸邪)한 마음

 

 

 

 

*자장(子張)이 어떻게 덕(德)을 높이고 미혹(迷惑)을 제거하느냐고 물었다.

 공자가 말했다.

 “충성과 신실을 기본으로 삼고 행위가 예에 부합하는 것, 이것이 바로 덕을 높이는 것이다. 사랑할 때는 그 사람이 살기를 바라다가 미워할 때에는 그 사람이 죽기를 바라는 것(愛之欲其生 惡之欲其死), 바로 이것이 미혹됨이다.”

 

** 호랑이나 곰도 동족을 사냥하지는 않는다. 혹 그들은 서로 싸워도 상대의 목숨을 끊는 법은 없다. 그러나 이들 영악한 인간들은 가혹하게 동족을 살해하고, 살려두는 자도 죽는 것보다 못한 상태에 빠뜨린다.

 

  - 출처 :* <논어(論語)> 제12 ‘안연(顔淵)', ** 이문열 저 <사색> p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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