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톨스토이9

톨스토이 희곡 『어둠의 힘(Власть тьмы, Vlast ' t'my)』 톨스토이 희곡 『어둠의 힘(Власть тьмы, Vlast ' t'my)』 러시아 대문호 레프 N. 톨스토이(Tolstoi. Lev Nikolaevich, 1828∼1910)의 5막의 휴머니즘적인 자연주의 희곡작품으로 1886년에 발표되었고 1888년 파리에서 초연(初演)되었다. 「어둠의 힘」은 톨스토이가 1887년에 발표한 희곡 작품으로 뚤라 주에서 일어난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작품의 줄거리는 주인공 니키타가 병약한 부농의 아내인 아니시아와 불륜의 사랑을 시작하면서 절도, 근친상간, 살인 등의 온갖 범죄를 저지르지만, 훗날 의붓딸의 결혼식장에서 자신의 모든 죄를 고백하고 참회한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5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작품의 검열 단계에서 4막이 지나치게 사실적이어서 연극 무대 상연으.. 2024. 3. 12.
톨스토이 단편소설 『바보 이반(Иван-дурак)』 톨스토이 단편소설 『바보 이반(Иван-дурак)』 러시아 문호 레프 톨스토이(Tolstoi.Lev Nikolaevich, 1828∼1910)의 단편소설로 1886년 발표되었다. 러시아에서 옛날부터 전해오는 민간설화를 바탕으로 만년에 쓴 작품이다. 2017. 3. 22.
톨스토이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 톨스토이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Смерть Ивана Ильича)』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Tolstoi.Lev Nikolaevich, 1828∼1910)의 중편소설로 1866년 발표되었다. 중편소설 『이반 일리치의 죽음』은 톨스토이의 모든 작품 중에서도 가장 훌륭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삶에 대한 톨스토이의 생각과 문제의식이 잘 나타나 있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삶과 죽음을 냉철하게 관찰하고 분석·묘사하고 그것을 극적으로 그려냄으로써 보편적 삶의 본질을 통찰하고 있다. 판사로서 남부럽지 않게 성공한 인생을 살아가던 이반 일리치는 성공의 정점에서 갑자기 원인 모를 병에 걸려 서서히 죽어간다. 죽음 앞에서 이반 일리치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고통스럽게 되묻는다. 주인공의.. 2015. 9. 4.
눈 뜨고도 보지 못하는 것 눈 뜨고도 보지 못하는 것 톨스토이의 민화 에서 주인공인 바흠은 땅 사들이기에 안달이 난 농부다. 그는 “땅만 많으면 악마도 무섭지 않다”고 서슴없이 외친다. 어느 날 평범한 농부가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농부는 볼가 강 건너에 싸고 비옥한 땅이 있다고 알려준다. 농부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 바흠은 그곳에서 적지 않은 땅을 차지했지만 그의 마음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 어느 날 상인 한 사람이 찾아와 훨씬 더 좋은 조건으로 비옥한 땅을 살 수 있는 곳을 알려준다. 이민족 거주지였다. 이 상인의 말도 틀리지 않았다. 이민족 족장은 바흠에게 ‘하루어치’의 땅을 헐값에 주겠다고 했다. 하루어치란 땅을 살 사람이 새벽부터 해 지기 전까지 하루 종일 걸어서 둘레를 표시한 넓이만큼의 땅이다. 단, 해 지기 전까지 .. 2015. 8. 18.
톨스토이 장편소설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톨스토이 장편소설 『안나 카레니나(Анна Каренина)』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1828∼1910)의 장편소설로 1875∼77년 사이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이 작품에는 모두가 19세기 러시아 귀족계급의 결혼생활(브론스키와 도리, 레빈과 키티, 카레닌과 안나)이 그려져 있다. 동시대 작가인 도스토예프스키로부터 “완벽한 예술 작품”이라는 평가와, 역시 러시아 출신 소설가인 나보코프로부터 “톨스토이 스타일의 정점”이라는 극찬을 받은 바 있는 작품이다. 2007년 《타임》지에서 현대 작가 12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을 통해 “지금까지 쓰인 가장 훌륭한 소설”로 뽑히기도 했다. 톨스토이 자신도 『안나 카레니나』를 “나의 진정한 첫 소설”로 여겼다고 한다. 1872년 1월, 톨스토이는 이웃에 살던 비비코프의 .. 2015. 2. 2.
톨스토이 장편소설 『부활(Voskresenie)』 톨스토이 장편소설 『부활(Voskresenie)』 러시아 문호 톨스토이(Tolstoi.Lev Nikolaevich, 1828 ∼ 1910)의 장편소설로 1898∼1899년 즈음에 발표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활」은 와 더불어 그의 3대 작품 중 하나며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 작품은 그의 친구이자 저명한 법률가인 코니에게서 들은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은 것이며, 당초에는 라는 제목이 붙어 있었다. 이 소설을 쓰게 된 동기는 좀 엉뚱한 데가 있다. 1882년 톨스토이가 모스크바 빈민굴을 시찰한 후 사회조직의 결함에 깊이 생각이 미치자, 그의 사상적 번민은 종교적ㆍ윤리적 문제에서 사회제도에까지 미치게 되었다. 그리하여 러시아 정교회에 속하지 않는 성령부정파교도(聖靈否定派敎徒)와 친교가 있어 4,000명에 .. 2015. 1. 19.
전쟁의 대서사시 『전쟁과 평화』 전쟁의 대서사시 『전쟁과 평화』 1956년 킹 비더 감독이 만든 이 영화는 오드리 햅번, 멜 페러, 헨리 폰다, 멜 페러 등이 출연했고 한국에는 1977년 재개봉되었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오 톨스토이의 대하소설 '전쟁과 평화'를 파라마운트社가 하나의 업적을 남기겠다는 각오로 영화화한 초.. 2011. 9. 28.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Чем люди живы)』 톨스토이 단편소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Чем люди живы)』 러시아 대문호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Tolstoi.Lev Nikolaevich, 1828.∼1910)의 연작 단편소설로 1885년 발표되었다고 알려져 있다.「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는 러시아 지방에서 전해오던 민화를 바탕으로 쓰인 소설로 기독교적인 사랑관이 잘 나타나 있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숙모에 의해 양육된 톨스토이의 성장배경과 내용을 연관 지어 생각하면 더욱 감동적인 작품이다. 천사 미하일은 어떤 여인의 영혼을 거두어 오라는 하느님의 명령에 불순종했다가 알몸으로 지상에 쫓긴다. 하느님께서는 미하일이 세 가지 깨달음을 얻었을 때 다시 하늘로 부름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가난한 구두수선공 세몬은 벌거벗은 채 떨고 있는 .. 2011. 6. 17.
톨스토이 대하소설『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톨스토이 대하소설『전쟁과 평화(Война и мир)』 러시아 소설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Tolstoi.Lev Nikolaevich. 1828∼1910)의 최대 장편소설로 1864∼1869년 사이의 작품으로 전 4편과 에필로그로 되어 있다. 1805년부터 1820년까지 사이의 러시아의 역사적 사건, 특히 나폴레옹 침입군을 물리치는 전쟁이 중심이 되어 있고, 귀족사회의 전제화와 그에 저항하는 청년귀족의 번민 및 각성이 테마가 되어 있다. 이 작품은 톨스토이의 작가적 역량이 무르익었을 때의 대표적 역작인 일대 서사시이며, 동시에 러시아 사실주의 소설의 최고 수준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 전후 6년에 걸친 이 대하소설은 개인의 역사와 국민의 역사, 이 두 가지가 겹쳐서 융화된 이야기인데 여기서의 전쟁은.. 2011.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