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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가 100인 작품

그림으로 시를 쓰는 화가 이철수(1954 ~ )의 판화

by 언덕에서 2012.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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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시를 쓰는 화가 이철수(1954 ~  )의 판화

 

 

 

 

 

`거리에서`(1988년 작)

 

 

 

 

 

 

`장승솔`(1980년 작)

 

 

 

 

`새는 온몸으로 난다`(2010년 작)

 

 

 

 

해질 무렵, 2011

 

 

 

 

 

좌탈, 1995

 

 

 

소리, 1992

 

 

비디오 이야기, 1889

 

 

 

 

 

등정, 1990

 

 

 

 

 

가지치기, 1992

 

 

 

 

 

꽃소리, 1992

 

 

 

 

 

단청, 1992

 

 

 

 

 

바람, 1992

 

 

 

 

 

별자리에 뿌리 박은 소나무, 1992

 

 

 

 

 

붉은 해가 푸른 산에 걸렸구나, 1992

 

 

 

 

 

소나무의 발을 전하다, 1992

 

 

 

 

 

햇살, 1992

 

 

 

 

 

큰산, 1992

 

 

 

 

 

큰소님, 1992

 

 

 

 

 

밤·하늘·별·솔숲,1992

 

 

 

 

 

국경, 1993

 

 

 

 

 

창, 1993

 

 

 

 

 

풀꽃, 1993

 

 

 

 

 

가시는 걸음, 1994

 

 

 

 

 

작은 불꽃

 

 

 

 

 

 

 

 

 

 

 

 

 

 

 

 

 

 

 

 

 

 

 

 

 

 

 

이철수, 판화가. 1954년 서울에서 출생하였고 한때 독서에 심취한 문학소년이었으나, 군 제대 후 홀로 그림을 공부하여 화가가 되었다. 오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평가로 처음 미술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1년 서울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전국 곳곳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1989년에는 독일과 스위스의 주요 도시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탁월한 민중판화가로 평가받았던 이철수는 1990년 무렵부터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 영역을 확대해 간 그는 그 후 사람살이 속에 깃들인 선과 불교에 주된 관심을 쏟아 심오한 영적 세계와 예술혼이 하나로 어우러진 절묘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간결하고 단아한 그림과 선가의 언어방식을 끌어온 촌철살인의 화제들 혹은, 시정이 넘치는 짧은 글이 어우러져 현대적이면서도 깊이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내는 우리 시대 대표 판화가이다.

 1981년 관훈 미술관에서 첫 개인전을 연 이후, 판화를 통한 사회변혁운동에 힘쓰다가 1988년 무렵 자기 성찰과 생명의 본질에 대한 관심으로 판화 영역을 확대하면서, 평범한 삶과 일상사를 관조하는 자기 수행의 과정으로 판화를 새기고 있다.

 1980년대 민중 판화가로 널리 알려졌으며, 생명평화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단아한 그림과 글에 선적인 시정과 삶의 긍정을 담아내는 이철수의 판화들은 '그림으로 시를 쓴다'는 평판과 함께 폭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소리 하나』, 『배꽃 하얗게 지던 밤에』 등 판화 산문집, 『이철수의 작은 선물』, 『생명의 노래』 등 판화집과 엽서 모음집 『밥 한 그릇의 행복 물 한 그릇의 기쁨』, 『가만가만 사랑해야지 이 작은 것들』, 『자고 깨어나면 늘 아침』을 출간하였다.

 현재 충북 제천의 박달재 아랫마을에서 아내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판화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