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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가 100인 작품

한국적 모티프의 추상화, 김환기(1913 ~ 1974)의 그림

by 언덕에서 2011. 12. 9.

 

 

 한국적 모티프의 추상화, 김환기(1913 ~ 1974)의 그림

 

 

 

 

 

 

피난열차 1951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삽도8

 

 

 

무제

 

 

 

달 두 개

 

 

달과 매화 

 

 

 

야상곡

 

 

 

항아리

 

 

 

매화와 정물

 

 

 

 

 

 

산호섬을 날으는 새

 

 

 

달과 항아리

 

 

 

사방탁자

 

 

 

날으는 새 두마리

 

 

 

사슴

 

 

 

무제

 

 

 

무제

 

 

 

무제

 

 

 

녹색점

 

 

 

무제

 

 

 

새와 달

 

 

 

정원

 

 

 

뱃노래

 

 

 

봄의 소리

 

 

 

산월

 

 

 

항아리와 여인

 

 

 

항아리와 시

 

 

 

영원의 노래

 

 

 

항아리와 날으는 새

 

 

 

화실

 

 

 

 

 

꽃과 항아리

  

 

김환기. 한국의 서양화가. 구체적인 이미지 대신 연속적인 사각 공간 속에 점묘를 배열해 한국 근대회화의 추상적 방향을 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한국적 모티프를 탐닉한 작품을 제작했다.

 호 수화(樹話). 전남 신안 출생. 1936년 니혼대학 미술과를 졸업하고, 1940년 서울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아방가르드 연구소를 조직하는 한편 이과회와 자유전 등에 출품, 신 미술(아르누보) 운동에 참여하였고, 8 ·15광복 후에는 신사실파를 조직, 모더니즘 운동을 전개하였다. 1965년 이후 미국에 정착하여 작품 활동을 하였다.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구체적인 이미지 대신 연속적인 사각 공간 속에 점묘를 배열하였으며, 한국 근대회화의 추상적 방향을 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하였다. 초기 수업시대는 미술학교 재학 시와 연구과 시절, 귀국하기까지의 몇 년 간으로 볼 수 있는데, 이과회 ·백만회를 조직하여 당시 일본 신감각파 대열에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광복 이후부터 프랑스로 건너가기까지의 청년시절은 한국적 모티브 발견으로 일관했다. 구름과 학 ·달 ·산 ·나목 ·꽃 ·여인을 통해 한국적 풍류의 정서를 표출하려는 것이 이 시기의 지배적 경향이다. 한국적 모티프에 대한 탐닉은 1956년 프랑스로 건너가 1959년 귀국하기까지의 파리시절에서도 농도를 더하였다. 약 10년간 미국에 있을 때에는 외견상 지금까지의 경향에 비해 많이 변모하였는데, 우선 모티프 해소, 순화된 색감, 공간의 심화와 확대라는 특징으로 묶을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실지로 작품상에는 어떠한 변모도 초래하지 않았으며, 작가 내면의 발전으로 여과시킨 심화현상일 뿐이다. 대표작으로 《어디에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1970) 《론도》《해와 달》 등이 있다. 한편 그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환기미술관이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세워져 1992년 개관되었다. 안좌면 읍동리의 그의 생가는 지방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