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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가 100인 작품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실험적인 한국화, 박병춘(1966 ~ )의 그림

by 언덕에서 2011. 10. 29.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실험적인 한국화, 박병춘(1966 ~  )의 그림

 

 

 

과수원이 있는 풍경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69×135cm_2011

 

 

 

 

 

 길이 있는 풍경_한지에 먹_174×135cm_2011

 

 

 

 

 

 봄 하늘을 날다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162×130cm_2011

 

 

 

 

 

노란코끼리가 있는 낯선산수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80×58cm_2011

 

 

 

 

 

제주도를 날다_한지에 먹_115×59cm_2011

 

 

 

 

 

모란이 있는 어떤산수_한지에 먹과 아크릴채색_80×58cm_2011

 

 

 

 

 

노란비행접시가 있는 풍경_한지에 먹, 아크릴채색_68×133cm_2011

 

 

 

 

 

빨간 버스가 있는 풍경’(68×98㎝, 2008).

 

 

 

 

 

 

 

 

박병춘. 한국화가. 박병춘(1966~)은 전통적 화법으로 그린 수묵화가 아닌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실험적인 한국화를 그린다. 그의 작품은 작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채집되고 자연이 그만의 독특한 준법과 대담한 화면구성을 통해 다시 구성된 新한국화라고 할 수 있다.

 이미 1996년 첫 전시에서 전통적인 동양화풍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보여주어 동양화단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해 주었다. 이후 2000년 이후부터 수묵을 전제로 한 새로운 필법과 화풍을 선보인 산수풍경부터 고무판을 가늘게 잘라 먹필 처럼 배열한 '고무산수', 칠판에 그렸다 지우면서 무소유를 상징한 '분필산수', 뽀글거리는 라면으로 전시장을 채워 입체산수로 재현한 '라면산수' 등의 본격적인 현대적 산수풍경에 전념해왔다.

 그동안의 작품이 증명해주듯이 그는 전통 산수화의 대중화를 주도적으로 이끈 신세대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기존의 한국화가 지닌 고유의 틀에서 벗어나려는 다양한 실험과 한국화의 재료에 대한 작가의 끊임없는 도전정신은 이번 개인전에서 또 한 단계 나아간다. 홍익대학교 동양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지금까지 18회의 개인전 및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덕성여자대학교에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