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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화가 100인 작품

독특하고 정직한 생명력, 이왈종(1945 ~ )의 그림

by 언덕에서 2009. 11. 8.

 

 

 

 

 

 

 

 

독특하고 정직한 생명력, 이왈종 (1945 ~ )의 그림

 

 

▲이왈종 / 서귀포             35.5×53.5 / 종이에 채색

 

 

이왈종 / 서귀포65 X 83 / 종이에 채색

 

 

 

 

 

 

 

 

 

 

 

 

 

 

 

 

 

 

 

 

 

 

 

 

 

 

 

 

 

 

 

이왈종. 194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회화과(1970) 및 건국대학교 교육대학원(1988)을 졸업하였다. 이왈종의 본명은 이우종(李禹鍾)이다.  국내에서 10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아시아 현대 미술제(1975, 82), 한국의 자연전(1979,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국제 수묵화 명가 정선전(1988. 베이징), 한국미술 오늘의 상황전(1990. 예술의 전당, 서울), 서울 현대한국화전(1991,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서울 국제현대미술제(1994, 국립현대미술관, 과천)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국전 문화공보부장관상(1974), 미술기자상(1985), 한국미술작가상(1991)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전업작가로 활동중이다.

 동양화가인 그는 수묵화의 고전적 양식에서 벗어나 수묵채색 작업의 현대화를 추구하여 한국화의 현대적 접목을 시도했다. 1979년부터 추계예술대학에서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다 1990년 그만두고 제주도 서귀포로 내려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제주도 생활에서 나온 작품 시리즈인 '제주생활의 중도' 시리즈로 유명하다

 2013년 5월 이왈종은 사재를 털어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 정방폭포 맞은편에 '왈종미술관'을 개관했는데 왈종미술관에서는 원화, 판화, 부조판화, 도자기 등 그의 작품을 전시하고 어린이 미술교실을 열어 재능기부를 하는 등 다양한 기획들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재)왈종후연문화재단을 만들어 300여점의 작품을 등록해 사회에 환원하기도 했다.

 한국화단에서 부동의 위치를 점하고 있는 그는 23회 국전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제 2회 미술기자상, 제1회 한국미술작가상, 제5회 월전미술상(2000년)을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국립현대미술관의 현대미술작가에 연속 초대되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MBC미술대전의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