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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빈3

고대소설『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 고대소설『인현왕후전(仁顯王后傳)』 조선 후기 작자 미상의 전기체 소설로, 궁중문학류의 일종으로, 숙종 당시의 궁중을 배경으로 왕가 일문에서 인현왕후가 겪어야 했던 생애를 소설체로 엮은 작품이다. 작자는 인현왕후를 모시고 있던 궁인이라는 설이 있으나, 최근의 연구로는 왕후 폐출에 반대하였던 박태보1의 후예나 왕후의 친정 가문에서 지은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필사본으로 국립중앙도서관본ㆍ가람문고본 등 10여종이 있다. '인현왕후민씨덕행록(仁顯王后閔氏德行錄)'ㆍ'민중전덕행록(閔中殿德行錄)'ㆍ'민중전전(閔中殿記)' 등의 이칭으로도 불린다. 내용은 민유중의 딸인 주인공 민비가 출생하는 데서부터 숙종의 계비로 입궐하게 되어 숙종과 장희빈 사이에서 겪은 파란만장한 사건들을 작품화한 것이다. 『인현왕후전』은 , 등과 .. 2016. 4. 7.
고대소설『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고대소설『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 김만중(1637 ~ 1692)의 국문(한글)소설로 필사본 외에 후손인 김춘택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있으며, 1914년 영풍서관판과 17년 박문서관판의 활판본이 있고, 1955년 김민수가 교주를 달아 [현대문학]에 소개하였다. 숙종이 인현왕후를 내쫓고 장희빈을 총애하는 것을 옳지 않게 여겨 이를 풍자하여 쓴 목적 소설로, 작중인물 중의 사씨부인은 인현왕후를, 유한림은 숙종을, 요첩 교씨는 장희빈을 각각 대비시킨 것으로, 궁녀가 이 작품을 숙종에게 읽도록 하여 회오시키고 인현왕후 민씨를 복위하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인현왕후를 염두에 두고 썼기 때문에 주인공 사씨 부인의 생애는 인현왕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주인공 사씨는 조선 사회의 현숙한 부인의 상징으로 현모양.. 2013. 6. 19.
고대소설 『구운몽(九雲夢)』 고대소설 『구운몽(九雲夢)』 조선 후기 숙종 때 서포 김만중(1637(인조 15)∼1692년(숙종 18))이 지은 국문ㆍ고대소설로 이재는 에서 “효성이 지극했던 김만중이 모친을 위로하기 위하여 을 지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작품은 1687년(숙종 13) 9월부터 이듬해 11월 사이에 작자가 선천 유배지에서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한문본과 한글본이 모두 전하는데, 한글작품이 한문 작품보다 앞선 것인지의 여부는 단정하기 어렵다. 의 전래본은 국문사본(國文寫本)ㆍ국문간행본ㆍ한문사본ㆍ한문간행본ㆍ번역본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국문간행본과 여러 종류의 활판본이 유포되어 왔고, 국문사본으로는 이가원 소장본이 1955년 덕기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한문간행본으로는 l803년에 출간된 목판본.. 201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