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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 겐자부로3

오에 겐자부로 단편소설 『사육(飼育)』 오에 겐자부로 단편소설 『사육(飼育)』 일본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1935~ )가 쓴 단편소설로 1958년 [분가쿠카이(文學界)]1 1월호에 발표되였다. 이 작품 『사육』은 겐자부로가 동경대학교 불문과 재학 중에 발표한 단편소설로, 그에게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상](29회, 1958년 상반기)을 안겨준 작품이다. 이후 그는 전후 신세대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굳히게 된다. 이 작품은 그의 출세작으로 태평양전쟁 말기 산촌에서 흑인 병사와 마을 사람들을 둘러싸고 생기는 사건을 소년들의 눈을 통해 묘사했다. 『사육』은 전쟁과 전쟁이 가져온 잔혹한 상흔을 어린아이와 어른 세계의 대비를 통해 정면으로 취급하여, ‘한계상황’에 처한 인간성의 보편화를 시도한 실존주의적 성격의 소설로, 전.. 2019. 3. 22.
오에 겐자부로 장편소설 『개인적 체험(個人的な体験)』 오에 겐자부로 장편소설 『개인적 체험(個人的な体験)』 일본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1935∼ )의 장편소설로 장애아와 관련된 고뇌와 방황, 회한과 허무를 그린 작품으로 1964년에 발표하였다. 이 작품으로 같은 해 [신조사] 문학상을 받았다. 이 소설은 ‘개인적 체험’이라는 제목 자체에서도 보듯이 작가가 직접 체험한 내용을 소재로 하여 썼다. 이 소설에서는 태어나자마자 '뇌 헤르니아'라는 병을 얻은 아들과 아버지 버드의 고민과 좌절 등이 묘사되었다. 장애아들을 가진 오에 겐자부로의 심경으로, 그는 1960년에 결혼했는데 1963년에 뇌가 비정상인 아들 히카리가 태어났다. 이 소설은 현재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바로 이 작가 자신의 장남 히카리를 모델로 했다. 겐자부로는 1994년 [노벨문학상]을.. 2011. 7. 29.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장편소설 『만연원년의 풋볼(万延元年のフットボ-ル』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장편소설 『만연원년의 풋볼(万延元年のフットボ-ル』 일본 소설가 오에 겐자부로(大江健三郞, 1935 ~)의 장편소설로 잡지 [군조(群像)] 1967년 1월호부터 7월호까지 연재되었고, 같은 해 9월에 가필하여 단행본으로 간행되었다. [다니자키 준이치로상] 수상작으로 1974년에는 존 베스터에 의해 영역 출간되었으며, 스웨덴에서 이 작품이 스웨덴어로 번역, 출판되어 주요 신문의 격찬을 받았다. 199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다. 제목의‘만연’은 연호이다. 이 작품은 오에 겐자부로의 고향인 산골마을에서 100년 전에 일어난 민란을 소재로 하여 썼는데 작가가 유년시절 고향 마을의 할머니들에게서 자주 들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였다고 한다. 특히 작품 속에는 조선인을 다룬 내용도 나.. 2010.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