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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3

알베르 카뮈 장편소설 『전락(轉落.La Chute)』 알베르 카뮈 장편소설 『전락(轉落.La Chute)』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Camus,Albert.1913∼1960)의 장편소설로 1956년 발표되었다. 이 작품은 카뮈가 [노벨문학상] 수상 전해인 1956년 발표한 가장 원숙기의 소설이다. 스웨덴의 한림원은 1957년 카뮈에게 [노벨문학상]을 수여하며 ‘우리 시대의 인간 양심의 문제를 다룬 작가’라고 평가했다. 이 소설은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술집에서 전직 변호사 클라망스가 술집에서 만난 또 다른 변호사인 상대방에게 자신의 과거 삶을 회상하며 이야기해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클라망스는 과거 한 여자가 쎈 강에서 투신자살하는 것을 보고 방관한 적이 있다. 이후 그동안의 명성과 덕행이 얼마나 기만적이었나를 깨닫고, 세상에서 진정한 정의.. 2022. 12. 21.
알베르 카뮈 장편소설『페스트(La Peste) 』 알베르 카뮈 장편소설『페스트(La Peste) 』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Camus,Albert.1913∼1960)의 장편소설로 1947년 간행되었다. 작가의 명성을 드높인 작품으로서, 1960년까지 65만 부가 팔렸다. 고전적 정제미가 넘치는 문체와 인간의 아름다운 연대성 우애를 주제로 한 내용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샀다. 카뮈는 이 작품으로 1947년도의 ‘비평가상’을 탔다. 이후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이 소설은 알제리의 해변 도시 오랑에 페스트가 발생하여, 완전히 폐쇄된 이 도시에서 주민들이 페스트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다. 인생에 대해서 방관자이면서 기승을 부리는 페스트에 대해서는 일종의 적의를 품고, 주민들의 투쟁을 조직화하는 지식인 타르와 그에게 협력하는 의사 리유를 중심.. 2015. 6. 16.
알베르토 카뮈 장편소설 『이방인(異邦人, L'Étranger) 』 알베르토 카뮈 장편소설 『이방인(異邦人, L'Étranger) 』 프랑스 소설가 카뮈(Camus,Albert.1913∼1960)의 처녀작으로 1942년 발표된 소설이다. 영원히 고독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고발한 소설로, 그의 명성을 일약 세계적으로 떨치게 한 작품이다. '이방인’이란 사회적 관습이나 전통적ㆍ종교적 가치와도 멀고, 주인공 뫼르소가 살인할 때 느끼는 것처럼 자연에도 적의를 품고 있으며, 쫓겨 추방당함으로써 철저히 외부와 차단된 채 홀로 살아가는 사람, 즉 부조리한 인간의 전형이다. 『이방인』은 1942년 6월 15일 갈리마르 출판사에서 나왔다. 그 해 1월 어느 날 밤, 카뮈는 각혈을 했다. 이미 왼쪽 폐가 결핵으로 손상됐고, 더 이상 그가 좋아하던 수영도 즐기지 못할 정도로.. 2008.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