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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스님5

법정과 최인호의 산방 대담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법정과 최인호의 산방 대담 『꽃잎이 떨어져도 꽃은 지지 않네』 법정 스님은 입적하기 전에 자신이 지은 책을 모두 절판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때문에 안타깝게도 법정 스님이 지은 글들을 당분간 만날 수 없게 되었다. 법정스님의 주기가 되면 ‘법정’이라는 키워드를 단 책들이 등장.. 2015. 8. 20.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에 대해 아시는지요? (사)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에 대해 아시는지요? 이곳의 홈페이지(www.clean94.or.kr)에서는 단체의 소개를 다음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우리의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본래 모습 그대로,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아가기 위한 활동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자연을 보존, 보호하는 일 등, 구체적인 실천행을 도모하여 맑고 향기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뜻을 함께 하는 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순수 시민모임입니다. 1975년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무소유 사상을 설파하던 법정스님은 세상에 명성이 알려지자 1992년 강원도 산골 오두막으로 거처를 옮기고 홀로 수행 정진하던 중 1993년 연꽃이 불교를 상징하는 꽃이라는 이유만으로 독립기념관,.. 2015. 7. 17.
원시 불교 경전 『숫타니파타』 원시 불교 경전 『숫타니파타』 29세에 출가한 고타마 붓다가 35세인 기원전 589년 음력 12월 8일, 부다가야의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완전하누깨달음(아뇩다라삼먁삼보리)을 얻고서, 첫 제자들에게 최초에 설법한 것이 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불교학자들은 가장 오래된 경전은 , 법구경이 그 다음이라고 보고 있다. 은 대승불교의 경전이라서, 고타마 붓다가 최초에 설법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고 한다. (☞위키백과) 『숫타니파타』는 불교 교단이 성립되기 전, 석가께서 깨달음을 이루시고 구도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자상하게 답변해 준, 시와 이야기로 이루어진 짧은 경전들의 모음이다. 난해한 불교 용어가 아닌, 매우 소박하고 쉬운 일상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어 종교를 넘어.. 2014. 8. 28.
있을 자리 있을 자리 산중에 있는 어떤 절에 갔더니 한 스님 방에 이름 있는 화가의 산수화가 걸려 있었다. 아주 뛰어난 그림이었다. 그러나 주인과 벽을 잘못 만나 그 그림은 빛을 발하지 못하고 있었다. 천연 산수가 있는 산중이기 때문에 그 산수를 모방한 그림이 기를 펴지 못한 것이다. 그런 산수화는 자연과 떨어진 도시에 있어야 어울리고 그런 곳에서만 빛을 발할 수 있다. 모든 것은 있을 자리에 있어야 살아서 숨쉰다. - 류시화 엮음. 법정 잠언집 P133 2014. 2. 5.
법정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글과 책들 17일 오후 “내 이름으로 출판한 모든 출판물을 더 이상 출간하지 말아달라”는 법정스님의 유언장 내용이 발표되면서 실제로 서점에서 더는 법정스님의 책을 보지 못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법정스님의 저서를 낸 출판사들은 “기본적으로 법정스님이 남긴 뜻을 받아들이겠지만, 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서점가에서는 여전히 법정스님 책을 찾는 독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베스트셀러 10위 안에 7∼8권은 법정스님 저서일 정도로 연길 상종가를 치고 있다.(조선일보 2010.3/17) 우리시대의 스승이신 법정스님이 입적하셨다. 스님은 마지막 순간을 평소 삶처럼 ‘맑고 향기롭게’ 무소유를 실천하시어 우리 모두의 옷깃을 여미게 만드셨다. 우리는 또다시 우리시대의 큰 스승을 잃은 것이.. 2010. 3.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