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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심 고리키3

막심 고리키 희곡 『밑바닥(The Lower Depths)』 막심 고리키 희곡 『밑바닥(The Lower Depths)』 러시아 작가 막심 고리키(Maksim Gorikii.1868∼1936)의 4막 희곡으로 1902년 발표되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붕괴된 제정 말기(19세기 말기)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희곡이다. 기근과 불황으로 토굴과 같은 지하 숙소에 모여 사는 부랑자들을 통해 여러 유형의 인간의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막심 고리키의 본명은 알렉세이 막시모비치 페쉬코프이다. 고리키는 한때 밑바닥 생활을 겪은 사람으로서, 그 시대 전 세계 문학가들 가운데 거의 유일한 경력을 지닌 작가이다. 그는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못한 채 아홉 살 때부터 넝마주이가 되었고, 곧 집을 떠나 구둣방 보조, 디자이너 수습생, 성상화가 보조, 증기선 보조요리사, 제과점 점.. 2023. 9. 27.
그 집 앞 그 집 앞 “행복은 항상 그대가 손에 잡은 동안에는 작게 보이지만, 놓쳐 보라, 그러면 곧 그것이 얼마나 크고 귀중한지 알게 될 것이다.” (막심 고리키) 아내와 뒷산에 등산 갔다 내려오면서 15년 전 살았던 옛집 근처에 간 적이 있었다. 우리가 살았던 골목이 눈에 띄자, 누가 먼저라고 .. 2014. 6. 27.
막심 고리키 장편소설『어머니(The Mother(Мать))』 막심 고리키 장편소설 『어머니(The Mother(Мать))』 러시아 소설가 막심 고리키(Maksim Gorikii.1868~1936)의 장편소설로 1906년에 발표되었다. 사회주의 리얼리즘을 창시한 고리키는 러시아 혁명이 일어나는 와중에서 러시아 공산주의의 아버지 '레닌'과 굳건한 우정을 유지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20세기 초 당시 러시아 사회는 극심한 공황, 실업자의 증가, 임금의 저하, 지가 폭등 등으로 굉장히 혼란스러웠고, 합법적 활동으로 그것을 개선할 길이 막혀 있었다. 따라서 노동운동은 과격화되고 노동자의 반정부운동이 고조되고 있었다. 장편소설 『어머니』는 이러한 20세기 초 당시 시대 상황인 비위생적이며 생기란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음산한 분위기의 희망 없는 노동자촌을 묘사하는 데서부터 시.. 2014.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