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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노벨문학상2

불가리아 소설가ㆍ극작가 엘리아스 카네티 불가리아 소설가ㆍ극작가  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 1905∼1994) 불가리아 소설가ㆍ극작가. 불가리아 루스추크 출생. 스페인계 유대인 혈통이며 주로 스페인어와 영어를 썼으나 창작은 독일어로 했다. 영어는 부모가 영국에 정착했을 때 배웠다. 1913년 아버지가 죽자 어머니와 함께 빈으로 이주했다. 취리히·프랑크푸르트·빈 등지에서 공부했으며 1929년 빈대학교에서 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군중에 관한 관심은 1920년대에 프랑크푸르트에서 일어난 인플레이션 항의 폭동을 지켜보면서 구체화하였다. 이 거리 폭동은 1927년 성난 군중이 빈 법무궁을 불태우는 데서 절정에 올랐다. 그는 자신이 목격한 군중의 광기를 8권짜리 대하소설에 담을 예정이었으나 (1935)이라는 1권의 책으로 축소했다. 이.. 2024. 8. 24.
엘리아스 카네티 (Elias Canetti) 장편소설 『현혹(Die Blendung)』 엘리아스 카네티 (Elias Canetti) 장편소설 『현혹(Die Blendung)』 불가리아 사상가·소설가·극작가 엘리아스 카네티(Elias Canetti, 1905~1994)의 장편소설로 1935년 발표되었다. 카네티는 불가리아 누에 출생으로 에스파냐계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났다. 소년 시절을 유럽 각지에서 보내고 빈 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고 문필생활로 들어갔다. 1939년 영국으로 망명, 주로 독일어로 저작 활동을 하였다. 필생의 작품인 (1960)은 신화ㆍ종교ㆍ역사ㆍ인류학ㆍ전기ㆍ정신병학 등에 관한 방대한 문헌을 바탕으로 집필되었다. 어떤 전문과학의 방법에도 의거하지 않은 독창적 통찰로 죽음이라는 ‘힘의 터전’에서 연출되는 군중과 권력의 상호작용 메커니즘을 인류사 속에서 해명한 대작이다. 카네티가 .. 2022. 1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