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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9년 노벨문학상3

토마스 만 중편소설『토니오 크뢰거(Tonio Kröger)』 토마스 만 중편소설『토니오 크뢰거(Tonio Kröger)』 독일 소설가 토마스 만(Thomas Mann.1875∼1955)의 대표작으로 1903년 발표되었다. 토니오 크뢰거라는 주인공은 니체가 ‘금발의 야수’라고 부르는 시민사회와 악마의 길을 걸으며 미를 추구하는 예술가의 입장을 동경하면서, 이 둘 중 그 어느 것에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자기 자신을 의식하며, 이 둘의 중간에서 자기가 갈 길을 찾으려고 한다. 이 작품은 젊은 주인공을 중심으로, 예술 대 생의 문제를 추구하는 내용이다. 예술의 길을 부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에 대한 사랑에 의해서 그것을 높이는 길을 자각하는 것으로, 작가로서의 토마스 만에게도 가장 중요한 작품 중의 하나이다. 흔히 카로사의 과 더불어 괴테의 과도 비교되는 작품이다. 이.. 2013. 11. 26.
토마스 만 장편소설『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Buddenbrooks)』 토마스 만 장편소설『부덴브로크가의 사람들(Buddenbrooks)』 독일 작가 토마스 만(Thomas Mann,1875~1955)의 대하소설로 1901년 발표되었다. 이라는 부제를 붙였으며, 작가 자신의 고향인 뤼베크를 무대로 어느 상가 사람들이 걸어온 발자취를 4대에 걸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소설은 만이 24살에 집필하여 26살에 발표한 작품으로, 뤼베크를 무대로 4대에 걸쳐 한 가문의 흥망성쇠를 드라마틱하게 다루고 있다. 1929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26살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원숙함을 보여주고 있다. 초대에는 나약함을 모르는 견실한 상인, 다음 대에는 종교에 의지하는 나약한 성격으로 바뀌고, 3대째의 토마스는 예술과 사랑과 죽음에 끌리는 한편, 시민으로서는 엄격한 생활에 몸.. 2011. 1. 14.
토마스 만 장편소설 『마(魔)의 산(山), Der Zauberberg)』 토마스 만 장편소설 『마(魔)의 산(山), Der Zauberberg)』 독일 작가 토마스 만(Thomas Mann.1875∼1955)의 장편소설로 상하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1924년 발표되었다. 초기의 단편소설 을 원형으로 하여 그것보다도 외면적으로 넓히고 내용도 깊이를 더하고 있다. 장편소설 『마의 산』은 토마스 만의 아내가 폐렴으로 다보스의 요양소에서 요양 중 만이 병 간호했을 때의 경험을 토대로, 처음에는 단편으로 정리할 계획이었으나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과 독일 정신을 서구의 민주주의 문화와 대비, 옹호한 이라는 논문을 둘러싸고 커다란 사상적 시련을 겪자 작품의 구상이 차츰 커져 장편으로 완성된 작품이다. 스위스의 한 폐결핵 요양소를 무대로 하여 제1차 세계대전 전에 내적으로 열병을 앓고 있는.. 2009.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