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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밀러3

애로 예술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 영화 <헨리 밀러의 북회귀선> 애로 예술 영화의 진면목을 보여준 영화 1990년 발표된 이 영화는 제목이 으로 되어 있지만 외설 시비로 유명한 의 작가 헨리 밀러의 소설이 아니라 그의 정부(情婦)인 아나이스 닌의 작품인 을 토대로 하고 있다. 아나이스의 삭제되지 않은 일기를 바탕으로 필립 카우프만 감독이 아내와 함께 각본을 써 탄생시킨 이 작품은 ‘금지된 성’의 소설가인 헨리 밀러의 작품 못지않게 상당한 물의를 일으킨 끝에 미국 심의등급인 ‘X'등급을 개선시킨 영화로도 유명하다. 필립 카프만 감독은 `프라하의 봄'과 `떠오르는 태양'으로 널리 알려져있다. 영화는 아나이스의 일기에 대해 계속 언급하면서, 그녀가 작가인 헨리와 그의 아내인 준을 어떻게 알게 되었으며, 그들을 어떻게 사랑했고, 성적으로는 그들을 어떻게 갈망했으며, 그들과의.. 2013. 9. 10.
헨리 밀러 장편소설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 헨리 밀러 장편소설 『남회귀선(Tropic of Capricorn)』 미국 소설가 헨리 밀러(Henry Valentine Miller.1891∼1980) 의 장편소설로 1939년 발표되었다. 과 쌍벽을 이루는 헨리 밀러의 또 다른 대표작인『남회귀선』은 1997년 국내에 원전 완역되었다. 『남회귀선』의 배경은 의 프랑스에서 미국의 뉴욕으로 바뀐다. 에서 1인칭 주인공이 만났던 숱한 여인들이 ‘파리’라는 도시의 분신이었듯, 『남회귀선』에 등장하는 모든 여인들에게는 1930년대 뉴욕의 그림자가 투영되어 있다. 헨리 밀러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특히 자전적인 요소가 강한 이 작품은 소위 풍요의 나라, 부와 행복의 나라라는 현대 미국에서 인간이 겪고 있는 기계화와 소외현상의 실상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타락.. 2010. 3. 17.
헨리 밀러 장편소설 『북회귀선(Tropic of Cancer)』 헨리 밀러 장편소설 『북회귀선(Tropic of Cancer)』 미국 소설가 헨리 밀러(Henry Valentine Miller. 1891~1980)의 장편소설로 1934년 파리에서 영어판으로 처음 간행되었다. 이 작품은 발표 당시 프랑스 평단의 극찬을 받았으나 정작 영미권에서는 판금되었던 문제작이다. 1991년 처음으로 국내에 소개한 『북회귀선』은 50만 부 이상 판매되는 대형 베스트셀러가 되었지만 일본판 중역이었다. 이 작품은 플롯도, 이야기의 흐름도 없이 불가해하고 혼란스러운 의식의 흐름을 자유롭게 펼쳐내어서 번역이 쉽지 않다는 중평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가난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헨리 밀러는 10대 때부터 예술가가 되겠다는 꿈을 간직한 채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살아가다가 1930년 프랑스.. 201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