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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2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 시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1945년 2월 시인이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옥사한 후 3년 뒤에 발간된 유고 시집이다. 이 시집은 출간 과정까지 극적인 과정이 있었다. 지면에 공식적으로 시를 발표한 적이 없었던 시인은 1941년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면서 처음 시집을 내려고 그동안 썼던 시를 모았다. 77부 한정판으로 출간하기로 하고 필사로 3부를 만들었으나 시집 출판은 좌절되고 시인은 투옥됐다. 당시 필사본 한 권이 기적적으로 남아 경향신문에 게재되면서 31편을 실은 유고 시집이 발간된다. 한국문학사에 윤동주라는 ‘별’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이 시집은 1948년 정음사(正音社)에서 간행되었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19편의 자선시(自選詩)로 발간하려다 실패했고, 일본 .. 2013. 2. 26.
원본대조 윤동주 전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원본대조 윤동주 전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윤동주(尹東柱)의 시집으로 1948년 정음사(正音社)에서 간행되었다. 윤동주는 1941년 연희전문 졸업 기념으로 19편의 자선시(自選詩)로 발간하려다 실패했다. 일본 동지사(同志社) 대학 유학 중 사상 불온, 독립운동 혐의로 체포, 후쿠오카(福岡) 형무소에서 옥사하는 바람에 발간을 하지 못했다. 자필로 3부를 남긴 것을 기초로 친구 정병욱(鄭炳昱), 김삼불(金三不)과 동생 윤일주(尹一柱)가 주선하여 발행했다. 시집의 제목이 의미하는 내용은, 그의 시에 등장하는 숱한 자연의 언어가 그러하듯 그의 내면세계를 그려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집 초판에는 시인 정지용이 “무시무시한 고독에서 죽었고나! 29세가 되도록 시도 발표하여 본 적도 없이!”라는 유명한 경.. 2009.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