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르게네프4

투르게네프 단편소설 『산 송장(живые мертвецы)』 투르게네프 단편소설 『산 송장(живые мертвецы)』 러시아 소설가 투르게네프(Ivan Sergeevich Turgenev.1818∼1883) 의 단편소설로 1852년에 출판된 중단편 모음집 에 포함되었고 톨스토이의 ‘이레째의 이야기’에도 실려있다. 국내에서는 1996년 발간된 8권에 이라는 제명으로 게재되었고, 이후 출판된 에서 만날 수 있다. 투르게네프 단편집 는 1847년∼1851년에 걸쳐 파리에서 집필한 25편의 농촌 스케치풍 단편ㆍ중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러시아 중부 시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농노제도 아래에서 농민들이 겪고 있는 생활상과 그들의 인간성을 서정미 넘치게 묘사한 단편소설 25편을 모은 작품집이다. 작품집에서 수록된 단편 상호 간에 연결되어 전체를 일관하는 줄거리는 없.. 2020. 1. 20.
투르게네프 중편소설 『첫사랑』 투르게네프 중편소설 『첫사랑(Первая Любовь)』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Ivan Sergeevich Turgenev.1818 ~ 1883)의 자전적 중편소설로 1860년 잡지 [독서문고]에 발표되었다. 『첫사랑』은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 문학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투르게네프의 대표작이다. 한 여자를 사이에 둔 아버지와 아들의 삼각관계를 투르게네프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내고 있으며, 등장인물들의 탁월한 심리 및 성격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청춘기의 싹트는 사랑을 정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 원숙기의 걸작이다. 열여섯 살의 주인공 블라지미르는 이웃에 사는 가난한 공작부인의 딸 스물한 살의 지나이다에게 홀딱 반한다. 지나이다는 개성이 강하고 적극적인 처녀로 자신을 숭배.. 2017. 1. 26.
투르게네프 장편소설 『전야(前夜, Nakanune)』 투르게네프 장편소설 『전야(前夜, Nakanune)』 러시아 작가 I.S.투르게네프1(Ivan Sergeevich Turgenev, 1818 ~ 1883)의 장편소설로 1860년 발표되었다. 제목은 1861년의 농노해방 ‘전날 밤’을 의미하는데 원제는 'Nakanune'로 국내에서는 또는 등으로 소개되었다. 1861년 러시아황제 알렉산드르 2세는 농노해방을 공포했다. 약 5,000만 명의 농민과 농노들을 인격적으로 해방시키고, 지주로부터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 우선, 국가는 농노가 생계를 영위할 만한 농토를 분배받도록 보장한다고 선언했고 이 원칙에 따라 스스로를 위해 경작하던 농토를 분여지2(分與地)라 하여 나누어 주었다. 그런데 분여지는 농민이나 농가에게 개별적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2015. 3. 26.
투르게네프 장편소설 『아버지와 아들(Отцы и дети)』 투르게네프 장편소설 『아버지와 아들(Отцы и дети)』 러시아 작가 투르게네프(Ivan Sergeevich Turgenev.1818∼1883) 1의 장편소설로 농노가 해방된 1861년에 완성, 이듬해 1862년 [러시아 보도(報道)]지에 발표하였다. 작자는 체르니셰프스키 등 혁명적 민주주의자를 바자로프의 성격에 투영시켜서 ‘아버지와 아들’의 사상적 상극을 묘사하였다. 발표 후 진보ㆍ보수 양진영으로부터의 찬반양론으로 떠들썩했다. 작가는 당시 대립하던 보수파와 급진파를 귀족 출신의 이상적 자유주의자인 '아버지 세대'와 잡계급 출신의 혁명적 민주주의자인 '아들 세대'로 대표해 그려낸다. 이러한 묘사, 특히 급진적인 사상의 주인공 바자로프에 대한 설정은 발표하자마자 보수주의자들과 진보주의자들의 뜨거운 논쟁.. 2009.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