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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이야기2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 설화집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terbury Tales)』 제프리 초서(Geoffrey Chaucer) 설화집 『캔터베리 이야기(The Canterbury Tales)』 영국 중세 시인 G.초서 (Geoffrey Chaucer.1342∼1400)의 최후 작품이자 최고 걸작으로 1387년 집필에 착수, 1400년 작가의 사망으로 중단된 설화집이자 장편 서사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남부 영국의 캔터베리 대성당을 참배하는 사회 각층의 대표 31명의 순례자가 런던 템스강 변의 한 여관에서 여관 주인의 제의로 번갈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미완성의 이야기를 포함하여 24편의 이야기가 실렸다. 중세기 설화문학의 모든 장르가 이 한 권에 집약되었다고도 할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캔터베리 이야기』는 14세기 중세 영국의 사회상, 특히 교회의 부패상을 알게 해 주는 작품이다. .. 2024. 2. 22.
복카치오 단편소설집 『데카메론 』 복카치오 단편소설집 『데카메론 』 이탈리아 소설가 보카치오(Boccaccio.1313∼1375)의 단편소설집으로 ‘데카메론’이란 Deca(10일)+Meron(이야기)의 합성어이다. 6년간(1348∼1354)에 걸쳐 쓴 작품으로, ‘10일간의 이야기’라고 번역된다. 단테의 에 대하여 이라고 하며, 분량으로 본 단편소설의 남상(濫觴 : 양쯔 강(揚子江) 같은 큰 하천의 근원도 잔을 띄울 만큼 가늘게 흐르는 시냇물이라는 뜻으로, 사물의 처음이나 기원을 이르는 말)이라 일컫는다. 서사(序詞)에서 불행한 사람들의 고뇌를 덜어 주기 위하여 이 책을 쓴다고 말하고, 1348년의 전염병인 페스트에 관한 기술로 작품 제1일의 서화(序話)가 시작된다. 책의 첫머리말은 다음과 같다. "괴로워 하는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은.. 2014.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