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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4

사랑의 기술 사랑의 기술 지인 중에 큰 가방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있다. 그는 사람을 만나면 그 가방에서 뭔가를 꺼내 준다. 볼펜도 주고 메모지도 주고 공책도 주고 가끔은 다 읽은 책도 건네준다. 그렇게 뭔가를 남에게 주는 일이 행복하다고, 그래서 늘 큰 가방에는 뭔가 넣어 다닌다고 그는 말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곁에는 늘 사람들이 있다. 만나는 사람마다 그를 좋아한다. 그는 사소한 것을 줌으로써 소중한 사랑을 얻었다.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한참을 뒤뚱거리다가 어느 순간 핸들을 좌우로 틀면서 방향을 조절할 줄 알게 된다. 그리고 페달을 발로 밟거나 떼며 속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수영을 처음 배울 때에도 발차기 동작부터 시작해 점점 물살을 가르며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배운다. 을 쓴 에리히 프롬은 사랑도 .. 2013. 10. 30.
그 아버지의 아들을 믿기 때문에 그 아버지의 아들을 믿기 때문에 어느 책에선가 이런 일화를 본 적이 잇다. 환경미화원인 아버지는 아이에게 옷 한 벌 사줄 수가 없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이가 고급 브랜드의 청바지를 입고 들어섰다. 가슴이 덜컥 내려앉은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그쳐 물었고, 아이는 성화를 이기지 못해 사실을 털어 놓았다. “죄송해요. 버스 정류장에서 손지갑을 훔쳤어요.” 아버지는 하늘이 무너지는 충격을 몸을 가눌 수 없었다. “환경이 어렵다고 해서 잘못된 길로 빠져서는 안 된다.” 아버지는 아들의 손을 잡고 경찰서로 갔고, 결국 아들은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리고 착하기만 했던 아들이 가난한 환경 때문에 나쁜 길로 빠진 것을 슬퍼하다가 아버지는 그만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재판 날, 법정에서 어머니가 울먹이며 말했.. 2013. 10. 23.
나는 참 운이 좋다 나는 참 운이 좋다 일본 마쓰시다 전기의 창업자이며 ‘현대 경영의 신(神)’으로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케는 신입사원 면접 때 반드시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당신의 인생은 지금까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까?” 그는 아무리 우수한 인재여도 운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013. 10. 16.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마음이 따뜻하고 행복해지는 이야기 『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세상은 따라가기 힘들만큼 급변하고, 사람들은 경제 급성장기를 거치며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미 자본주의의 선진화를 이룩한 유럽에서도 개인들의 고독사와 가족의 해체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사회적 차원에서 제시하고 있다. 사람들은 더 이상의 개인화가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한다는 결론에 이르렀고, 더불어 사는 사회, 이웃 간의 공동체, 따뜻한 마음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아름다운 바다, 야자수가 늘어져 있는 해변, 혼자서 그 풍경을 얼마나 바라보고 있을 수 있을까? 그 풍경에 사람이 한 명 들어서고, 이웃이 한 명 들어서면 그 풍경은 비로소 완성된다. 이 책의 작가도 그 지점에 주목하여 글을 쓰고 있다. “살다 보면 사람이 두려운 적도 있고.. 2013.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