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농업학교2 수난이대(受難二代) 수난이대(受難二代) 현재 국립경상대학교의 전신인 진주농과대학 전경 (1948년) 내가 스무 살 때 돌아가신 아버님은 처가를 무척 기피하셨다. 누구에게나 어릴 적 외갓집의 추억은 소중하겠지만 아쉽게도 내 유년의 기억은 어쩌다 한두 번 외가에 잠시 들른 기억뿐이다. 가장 또렷한 기억.. 2015. 6. 19. 눈뜨고 코 베어가다 눈뜨고 코 베어가다 1950년대의 국제시장 부농의 둘째 아들인 아버지와 스무살에 결혼한 어머니는 시댁인 경남 김해에서 손위 동서와 함께 시집살이를 하며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할아버지는 슬하에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두셨는데 첫째인 일본에 유학 갔다 온 큰아버지와 그 아래 고모, .. 2013.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