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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크 루소2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단편소설 『폴과 비르지니(Paul et Virginie)』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 단편소설 『폴과 비르지니(Paul et Virginie)』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댕 드 생피에르(Jacques-Henri Bernardin de Saint-Pierre, 1737~1814)의 단편소설로 1787년 발표되었다. 처음에 (1784) 속의 한 에피소드로 쓴 것으로 이국적인 배경 속에 펼쳐지는 목가적인 작품이다. 작가가 일찍이 탐방한 일이 있는 ‘일 드 프랑스(현재의 모리셔스)’가 무대이다. 자연 속의 삶에서 폴과 비르지니는 오누이처럼 다정하게 자라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런데 프랑스 본토에 사는 부유한 친척 할머니의 부름을 거절하지 못한 비르지니는 자연 속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남겨두고 홀로 문명의 세계에 들어선다. 자유롭게 살다가 감옥처럼 답답하고 낯선 환경에 .. 2016. 9. 28.
장자크 루소 장편소설『신엘로이즈(Julieou la Nouvelle Heloise)』 장자크 루소 장편소설『신엘로이즈(Julieou la Nouvelle Heloise)』 프랑스 사상가·작가 장자크 루소(Jean-Jacques Rousseau,1712~1778)의 서간체 장편연애소설로 1756년 6월경부터 구상되어 1757년 말 또는 1758년 초까지 완성되었다. 1761년에 출판되자 큰 호평을 받고 이후 40년 동안 72판을 거듭하였다. '알프스 산기슭의 자그마한 도시에 사는 두 연인의 편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이것은 중세의 신학자 아벨라르와 엘로이즈가 정신적 사랑을 주고받았던 편지에서 딴 것이다. 제네바의 한 호반도시에서 귀족가문의 딸 쥘리와 가난한 평민 출신 가정교사와의 애틋한 사랑을 그렸다. 전원생활의 행복, 특히 그 감상성과 연애의 이상주의로 폭발적인 환영을 받았으며 감성.. 2016. 6.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