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2 행복한 시간은 결국 지나가고야 마는가? 허진호 작. <봄날은 간다> 행복한 시간은 결국 지나가고야 마는가? 허진호 작. <봄날은 간다> 영화는 치매에 걸린 상우의 할머니를 자전거를 탄 상우가 따라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상우 할머니가 간 곳은 기차역인데 그녀는 하염없이 플랫폼을 바라보며 할아버지를 기다린다. 상우의 가족들은 저마다 사랑에 대한 상흔(혹.. 2010. 11. 24. 여성의 복수와 폭력을 그린 영화 <친절한 금자씨> 여성의 복수와 폭력을 그린 영화 는 박찬욱 감독이 2005년에 발표한 복수 3부작(, , ) 중 마지막 작품으로, 사회적으로 용서와 복수를 다루는 독특한 스릴러이다. 또한 이 작품은 박찬욱이 운영하는 모호필름의 첫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전 작들과 달리 복수의 주체가 개인이 아닌 복수의 개념인 단체]로 바뀌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영화 제목 는 극중에서 13년 동안 복역한 교도소에서 누구보다 모범적이고 성실한 교도소 생활을 한 데다가 주변 재소자들에게 "친절해서"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티저 포스터도 성녀를 패러디한 듯한 디자인으로 은유가 포함되어 있다. 이 영화는 2005년 제62회 [베니스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본상은 아니지만 비공식상인 '미래영화상', '젊은 사자상', '베스.. 2008.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