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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졸라2

에밀 졸라 장편소설 『나나(Nana)』 에밀 졸라 장편소설 『나나(Nana)』 프랑스 자연주의 소설가 에밀 졸라(Emile Zola. 1840 ~ 1902)의 장편소설로 의 제9권으로 1880년에 간행되었다. 시정의 미천한 창부 나나가 육체미만으로 인기 여배우가 되어 호사한 생활을 보낸다. 귀족·실업가·청년 등이 여자를 둘러싸고 어리석은 모습을 연출하고, 혹은 파산, 혹은 자살한다. 그 여자 자신도 천연두에 걸려 추악한 죽음을 맞이한다는 내용으로 고급 창녀의 영화와 비참함을 남김없이 그렸다. 졸라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일 년 반 가까운 준비 기간을 가졌다. 많은 자료 조사를 했고, 당대의 인기 여배우 블랑슈 당티니, 고급 매춘부 발테스 드 라 비뉴, 가수 오르탕스 슈나이더 등을 모델로 삼아 ‘나나’라는 주인공을 창조했다. 이 작품에는 화류계.. 2014. 11. 27.
에밀 졸라 장편소설 『목로주점(L'Assommoir)』 에밀 졸라 장편소설 『목로주점(L'Assommoir)』 프랑스 자연주의문학 거장 E. 졸라(Emile Zola.1840~1902)의 소설로 1877년 간행되었다. 졸라는 발자크의 을 본떠 제2제정시대(1852∼1870)를 살아가는 한 가족의 일대기를 담은 를 구상한다. 여기에는 노동자, 농민, 매춘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하층민들의 삶이 숨 쉬고 있는데 『목로주점』도 이 총서 중 제7권이다. 『목로주점』은 파리 하층민의 비참한 삶을 노골적인 언어로 적나라하게 묘사하여 1877년 출간 당시 격렬한 찬반양론에 휩싸인 문제작이다. 이 소설이 발표된 이후 졸라는 일약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작가, 가장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선 유명 인사가 되었다. 『목로주점』은 당시의 문학적 금기에 속하는 ‘민중’을 주제로.. 2009.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