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님 마음이 불편해요2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할까요?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할까요? Q : 마음 한 구석이 비어 있는 듯 허전함을 느낍니다. 그 허전함에 쫓겨 삶을 낭비할까 두렵습니다. 왜 그럴까요? A : 마음이 공허하고 허전할 때가 많다는 것은 욕심이 많기 때문입니다. 본인은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다 하지만 인생에 뭔가 의미 부여를 많이 하고 있어요. 인생이라는 것은 길가에 자라는 한 포기의 풀처럼 그냥 자라고 꽃피고 열매 맺고 죽는 겁니다. 특별하게 '나는 뭐가 되어야 하겠다.' 이런 것도 다 욕심이에요. 결혼생활은 이러이러해야 하고 연애는 이렇게 멋있어야 하고 돈은 이만큼 벌어야 한다는 등 여러 가지 기대와 바람이 있잖아요. 그런데 막상 결혼해서 살아 보면 그런 것과는 거리가 멀지요. 아내가 아름답다. 남편이 멋있다는 것도 그때뿐이고 세월이 흘러지나.. 2014. 8. 20. 쉽게 상처받고 움츠러들어요 쉽게 상처받고 움츠러들어요 Q : 저는 주위 사람의 사소한 말에도 상처입고, 그 사람이 말하지 않은 것도 느낌으로 짐작해서 괜히 움츠러듭니다. 자신이 없어서 그럴까요? 어떻게 받아들이면 주위 사람들과 편하게 지낼 수 있는지요? A : 내가 지금 안경을 착용하고 흰 색깔의 천장을 본다.. 2014. 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