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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왕세자비2

유럽의 왕들에게는 후궁(後宮)이 있었을까? 『왕의 정부(Sex with The King)』 유럽의 왕들에게는 후궁(後宮)이 있었을까? 『왕의 정부(Sex with The King)』 우리 역사에서 왕은 한 명의 아내로 만족할 수 없었기에 왕비 외에 후궁을 두었다. 고려 태조 왕건은 정비인 신혜왕후 유씨 외에 무려 29명의 아내를 두었다. 역사상 가장 성군으로 손꼽히는 조선의 세종대왕은 정비 소현왕후 심씨 외에 영빈 강씨, 신빈 김씨, 혜빈 양씨, 숙원 이씨, 상침 송씨 등 5명의 후궁을 두었다. 조선 숙종은 인경왕후 김씨가 죽자 인현왕후 민씨와 결혼했으며 민씨가 출산을 하지 못하자 폐출시킨 후 인원왕후 김씨와 결혼하여 정비로 앉혔다. 김씨에게도 소생이 없자 희빈 장씨를 정비로 앉혔고 그 와중에서 천한 신분인 무수리(숙빈 최씨)에게 성은을 내려 후일 영조를 생산했다. 숙종은 이외에도 명빈 박씨라.. 2022. 9. 10.
신데렐라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신데렐라 천년의 여행』 신데렐라들은 과연 행복했을까? 『신데렐라 천년의 여행』 서양사학자 주경철(1960~ )의 문화교양서로 2005년 출간되었다. 어린시절「신데렐라」와「콩쥐 팥쥐」를 읽으며 누구나 한 번쯤 두 이야기의 유사한 점을 궁금해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몇 년 전에는 KBS - TV의 '스펀지‘라는 프로를 통해 “춘향전”과 동일한 스토리 구조를 가진 베트남의 민담집이 소개되어 모두를 놀라게 한 적도 있다. 서양사학자 주경철은 『신데렐라 천년의 여행』을 통해 이러한 궁금증을 풀어 준다. 이 책에서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에 걸쳐 천여 편이 수집되는 신데렐라 이야기의 기원과 진실을 찾아 다양한 분석을 하고 있다. 신데렐라 이야기는 인간의 보편적 정서가 반영된 이야기이면서도 각 시대와 지역의 독특한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른 형.. 2010.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