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기행문2 이 또한 지나가리 / 랜터 윌슨 스미스 이 또한 지나가리 랜터 윌슨 스미스 어느 날 페르시아의 왕이 신하들에게 명령했다. 슬플 때는 기쁘게 기쁠 때는 슬프게 만드는 물건을 찾아오라고. 신하들은 밤샘 모임 끝에 왕에게 반지 하나를 바쳤다. 왕은 반지의 글귀를 읽고 웃음을 터뜨리며 기뻐했다. 반지의 글귀는 이러했다. '이 또한 지나가리.' 슬픔이 밀려와 그대 삶을 흔들고 귀한 것들을 쓸어 가 버리면 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 행운이 너에게 미소 짓고 기뻐할 때 근심 없는 나날이 스쳐 갈 때 세속에 매이지 않게 이 진실을 고요히 가슴에 새기라. '이 또한 지나가리.' - 신현림 엮음 중에서 139 곽경택 감독의 영화 ‘똥개’에서의 한 장면이 기억납니다. 형사인 아버지(김갑수)가 낯선 고아 소녀(엄지원)를 집에 데려오며 주인공(.. 2011. 8. 8. 여행생활자가 쓴 다방에 관한 기록『다방 기행문』 여행생활자가 쓴 다방에 관한 기록『다방 기행문』 언젠가 <포구 기행>이란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곽재구 시인이 어촌마을과 포구를 여행하며 직접 찍은 사진과 여행에 관한 삶의 이야기를 수록한 내용인데 유장한 필치와 정겨운 풍경들로 인해 몇 번이고 책을 뒤적였던 기억이 난다. 오늘 소개코.. 2011.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