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김만중3

고대소설『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고대소설『사씨남정기(謝氏南征記)』 서포 김만중(1637 ~ 1692)의 국문(한글)소설로 필사본 외에 후손인 김춘택이 한문으로 번역한 것이 있으며, 1914년 영풍서관판과 17년 박문서관판의 활판본이 있고, 1955년 김민수가 교주를 달아 [현대문학]에 소개하였다. 숙종이 인현왕후를 내쫓고 장희빈을 총애하는 것을 옳지 않게 여겨 이를 풍자하여 쓴 목적 소설로, 작중인물 중의 사씨부인은 인현왕후를, 유한림은 숙종을, 요첩 교씨는 장희빈을 각각 대비시킨 것으로, 궁녀가 이 작품을 숙종에게 읽도록 하여 회오시키고 인현왕후 민씨를 복위하게 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인현왕후를 염두에 두고 썼기 때문에 주인공 사씨 부인의 생애는 인현왕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주인공 사씨는 조선 사회의 현숙한 부인의 상징으로 현모양.. 2013. 6. 19.
김만중(金萬重) 시화평론집 『서포만필(西浦漫筆)』 김만중(金萬重) 시화평론집 『서포만필(西浦漫筆)』 조선 후기에 김만중(金萬重.1637.인조15∼1692.숙종18)이 지은 수필ㆍ시화평론집으로. 2권 1책. 필사본이며. 여러 이본들이 전한다. 내용은 거의 같다. 이 책의 내용 중에서 ‘여재서새시(余在西塞時)’라는 대목으로 보면 1687년(숙종 13) 선천(宣川) 유배 이후인 말년에 지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서포만필」권두에 김춘택(金春澤)의 서문이 있다. 권1인 상권에 102조, 하권에 161조 등이 실려 있다. 내용의 대부분은 우리나라 시에 관한 시화(詩話)로 이루어져 있다. 또 소설이나 산문에 관계되는 것도 섞여 있어 수필ㆍ평론으로 다루어야 할 것도 있다. 「서포만필」은 작자 김만중의 사상적 편력과 박학한 지식을 알려주는 여러 가지 기사들이 엿보인다... 2013. 1. 23.
고대소설 『구운몽(九雲夢)』 고대소설 『구운몽(九雲夢)』 조선 후기 숙종 때 서포 김만중(1637(인조 15)∼1692년(숙종 18))이 지은 국문ㆍ고대소설로 이재는 에서 “효성이 지극했던 김만중이 모친을 위로하기 위하여 을 지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작품은 1687년(숙종 13) 9월부터 이듬해 11월 사이에 작자가 선천 유배지에서 지은 것임을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한문본과 한글본이 모두 전하는데, 한글작품이 한문 작품보다 앞선 것인지의 여부는 단정하기 어렵다. 의 전래본은 국문사본(國文寫本)ㆍ국문간행본ㆍ한문사본ㆍ한문간행본ㆍ번역본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 중에서 국문간행본과 여러 종류의 활판본이 유포되어 왔고, 국문사본으로는 이가원 소장본이 1955년 덕기출판사에서 발행되었다. 한문간행본으로는 l803년에 출간된 목판본.. 2011.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