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향 줄거리2

이태준 단편소설 『고향(故鄕)』 이태준 단편소설 『고향(故鄕)』 월북작가 이태준(李泰俊. 1904∼?)의 단편소설로 1931년 4/21~4/29 [동아일보]에 발표되었다. 이태준은 강원도 철원군 묘장면 산명리(현 철원읍 대마리) 출생으로 아버지 이문교는 지방관원이었는데, 당시 한말의 개혁파로 수구파에 밀려 블라디보스톡 등지로 망명하다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정형편으로 인하여 이태준은 어려서부터 어렵게 수학하였다. 1920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으나 동맹휴학을 주도한 결과 퇴교를 당하였다. 1926년 일본 동경에 있는 조오치대학(上智大學) 문과에서 수학하다 중퇴하고 귀국하였다가 1929년에 [개벽] 기자로 일하였고, 이화여자전문학교 강사, [조선중앙일보] 학예부장 등을 역임하였다. 이 작품은 사회적 문제에 관한 작가 특유의 .. 2023. 9. 26.
이기영 장편소설 『고향』 이기영 장편소설 『고향』 이기영(李箕永.1895∼1984)의 장편소설로 [조선일보]에 1933년 11월 15일부터 이듬해 9월 21일까지 연재되었다. 이광수의 , 심훈의 와 함께 한국 농촌소설의 대표작으로, 신경향 소설 작가인 이기영의 사회주의 리얼리즘이 강하게 나타난 작품이다. 한국의 전형적 마을 원터마을에서 악의 상징이자 지주인 안승학을 상대로 농촌 운동가인 김희준, 안승학의 딸이자 역시 농촌 운동가인 안갑숙이 소작쟁의ㆍ노동쟁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농민공동체를 형성한다는 내용으로, 33년에 발표된 중편 에 이어 식민지 봉건사회의 지주와 소작인 사이의 계급투쟁을 그린 작품이다. 경향소설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평가되며, 농촌현실의 구체적 형상화를 통한 삶의 총체성을 확보하고 있다. 일제 시대 농민소설이.. 201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