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6년 동인문학상1 최인훈 단편소설 『웃음소리』 최인훈 단편소설 『웃음소리』 최인훈(崔仁勳.1936∼2018)의 단편소설로 1966년 [신동아]에 발표되었고 그해 [동인문학상] 수상작이다. 최인훈은 나름대로의 실험 정신이 강한 작가로 외면적인 사건보다는 외면적 사건의 동기로서 내면세계에 더 큰 관심을 가진 작가로 평가된다. 그의 소설 속 사건은 내면적 심리의 결과이면서 한 인간의 내면적 변모 과정을 보여주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그는 얼핏 보기에도 ‘의식의 흐름’ 수법을 닮은 데가 있는 소설 기법을 통하여 인간성 해체와 새로운 탄생을 형상화해 내고 있다. 소설 속 현실은 거의 언제나 개인에게 있어 문제적 현실(개립과 극복이라는 과제가 주어지는 현실)이다. 문제적 현실은 개인에게 갈등의 소지를 제공하는데, 그 갈등은 어려운 선택 문제와 직결된다. 선택과.. 2016.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