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무영탑1 현진건 역사소설 『무영탑(無影塔)』 현진건 역사소설 『무영탑(無影塔)』 현진건(玄鎭健. 1900.8.9.∼1943.4.25)의 장편 역사소설로 1938년∼39년에 걸쳐 동아일보에 연재되었다. 1920년대 단편소설을 써왔던 현진건은 1930년대 들어서면서 장편소설을 썼는데, 창작 장편으로는 가 있지만, 주로 역사 소설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가 그렇고 또 1930년대의 종합지인 [춘추]에는 를 발표했다. 이 점에서 작가는 역사 소설가로도 평가할 수 있다. 흔히 역사소설이 왕조의 영고성쇠나 세도가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리는 데 반해, 이 소설은 한 석공의 사랑과 예술을 다루었다는 점에서 특이하고, 낭만적인 향기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에서 작가가 드러내고자 하는 의도는 1930년대 말이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소재를 현대 사회생활.. 2016. 10.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