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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호3

잔인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 - 허진호 작. <행복> 잔인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 - 허진호 작. &lt;행복&gt; 누군가가 말했다. "사랑은 그가 사랑하는 만큼 선(善)할 뿐이다." 이 영화는 보기에 따라서는 진부한 내용의 통속 멜로물이지만 인간의 여러 감정 중 쉽게 정리할 수 없는 사랑, 그 사랑이 변해감에 대해 촛점을 맞춘 영화다. 공교롭게도.. 2011. 6. 13.
허진호가 만들고 한석규, 심은하가 나왔던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가 만들고 한석규, 심은하가 나왔던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드라마, 로맨스 영화이다. 서울의 변두리에서 "초원사진관"을 경영하는 청년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의 사랑을 절제된 감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후 이 영화는 일본으로도 수출되어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서울 변두리에서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삼십대 중반의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이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인 그의 일상은 지극히 담담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생기발랄한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만난 후 그는 미묘한 감정의 동요를 느낀다. 다림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사진관 앞을 지나며 단속한 차량.. 2011. 4. 6.
행복한 시간은 결국 지나가고야 마는가? 허진호 작. <봄날은 간다> 행복한 시간은 결국 지나가고야 마는가? 허진호 작. &lt;봄날은 간다&gt; 영화는 치매에 걸린 상우의 할머니를 자전거를 탄 상우가 따라가는 장면에서 시작된다. 상우 할머니가 간 곳은 기차역인데 그녀는 하염없이 플랫폼을 바라보며 할아버지를 기다린다. 상우의 가족들은 저마다 사랑에 대한 상흔(혹.. 2010. 1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