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랑전1 고대소설 『삼한습유(三韓拾遺)』 고대소설 『삼한습유(三韓拾遺)』 1814년(순조 14) 김소행(金紹行)1이 지은 한문 장편 고대소설로 2권 2책이며 한문 필사본이다. 일명 라고도 부른다. 표제는 ‘삼한습유’로 되어 있으나, 속제목은 ‘의열녀전(義烈女傳)ㆍ 향랑전(香娘傳)'으로 되어 있다. 내용은 조선 숙종 조에 경상북도 선산지방에서 발생한 향랑이라는 여성이 원통하게 죽은 사건을 소설화한 것이다. 조선 숙종 때 선산에 사는 향랑이라는 여인이 원통하게 죽은 사건의 시대 배경을 삼국시대로 옮겨 소설화한 작품인데, 천상 선녀의 화신으로 세상에 태어난 향랑의 정절과 신라의 삼국통일에서 화랑들이 떨친 무용담 등이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야기 대부분은 향랑의 환생 재혼을 방해하는 마군(魔軍)과 천병(天兵)과 싸움을 그리고 있는데, 윤회 사.. 2019.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