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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2

'둘만 사랑하기는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영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둘만 사랑하기는 얼마나 힘든가'를 보여주는 영화 영화 은 2006년 변승욱이 감독한 영화로 한석규와 김지수가 주연을 맡았다. 결혼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여러 사회적 조건 때문에 ‘만혼’이라든가 ‘혼밥, 혼술’이 일상화되어 ‘필요조건’이 아니라 ‘선택 사항’이 되어 버린 이 시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주인공들에게 결혼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제약은 다름아닌 가족이다. 가족은 무겁디 무거운 장애가 되어 이들의 결혼을 가로막는다. 두 사람은 서로의 고통과 아픔을 잘 안다. 그리고 그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이유로 가족 탓을 한다. 남자는 정신지체 형 때문에, 여자는 아버지가 남긴 수억 원의 빚 때문에, 다시 사랑을 할 수 없다고 믿는다. 인구(한석규)는 형이 없어졌으면, 내 눈앞에서 사라져 .. 2017. 9. 22.
허진호가 만들고 한석규, 심은하가 나왔던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가 만들고 한석규, 심은하가 나왔던 8월의 크리스마스는 1998년 개봉한 허진호 감독의 드라마, 로맨스 영화이다. 서울의 변두리에서 "초원사진관"을 경영하는 청년 정원(한석규)과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의 사랑을 절제된 감정으로 잔잔하게 풀어내 평단의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이후 이 영화는 일본으로도 수출되어 긍정적인 성과를 이루었으며, 리메이크되기도 했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서울 변두리에서 작은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는 삼십대 중반의 정원(한석규)은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상태이지만 모든 것을 받아들인 그의 일상은 지극히 담담할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생기발랄한 주차단속원 다림(심은하)을 만난 후 그는 미묘한 감정의 동요를 느낀다. 다림은 매일 비슷한 시간에 사진관 앞을 지나며 단속한 차량.. 2011.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