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모리아크1 프랑수아 모리아크 장편소설 『사랑의 사막(Le Desert de l‘amour)』 프랑수아 모리아크 장편소설 『사랑의 사막(Le Desert de l‘amour)』 프랑스 소설가 프랑수아 모리아크(Francois Mauriac.1885∼1970)의 장편소설로 1925년 발표되었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이기도 한 모리아크는 일평생 인간 본연의 내적 갈등과 고통의 문제를 연구했다. 1925년에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수상 작품인 『사랑의 사막』은 그러한 노력의 결정체이며 제목 ‘사랑의 사막’은 그의 작품 세계를 아우르는 압축된 표현이기도 하다. 쉰두 살의 아버지와 열일곱의 아들이 한 여인을 사랑한다. 마을 사람들에게 널리 존경받는 쿠레주 박사는 ‘산 채로 땅에 묻힌 듯’ 숨 막히는 가정을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에서 어린 아이처럼 순수한 마리아를 남몰래 사랑한다. 사춘기 아들 레몽은 .. 2016.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