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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2

인간의 성욕과 『제2의 성』 그리고 페미니즘 인간의 성욕과 『제2의 성』 그리고 페미니즘 ‘성욕’은 '남녀 또는 자웅 양성 간에 생기는 성교에 대한 욕망'으로 정의된다. 식욕이 생물의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인 것과 마찬가지로 성욕은 종의 보존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요소이며, 둘 다 각각 생물학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생리적 과정으로 볼 때 양자는 꽤 다르다. 식욕은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으며 생리적으로도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려고 한다. 만일 당분이 결핍되면 당분을 보충하여 일정 수준의 당분을 유지하려고 한다. 이와는 반대로 성욕에는 일정 수준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없다. 사회적 과정으로 보아서도 양자는 서로 다르다. 식욕도 사회적 관습에 의해 규정되지만 성욕의 경우에는 식욕에 비해 훨씬 더 사회적·문화적 .. 2015. 3. 20.
영화 사마리아(Samaria) 그리고 페미니즘(Feminism ) 영화 사마리아(Samaria) 그리고 페미니즘(Feminism ) 바수밀다(婆須蜜多) 1... 대승경전의 꽃 입법계품에는 창녀 바수밀다의 이야기가 나온다. '선재동자의 53 선지식을 찾아서'에 나오는 여인으로 지식을 찾아다니는 선재동자에게 가르침을 주는 여인이다. 입법계품은 선재동자가 53 선지식을 찾는 구도여행 끝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이 장엄하게 묘사된 품이다. 입법계품에서 선재동자가 창녀 바수밀다를 찾았을 때 사람들은 몹시 걱정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나 바수밀다의 지혜와 공덕을 아는 사람들은 오히려 바수밀다를 찬양하며 선재동자를 바수밀다에게 소개했다 선재동자가 법을 청하자 바수밀다는 이렇게 말하였다. “선남자여, 나는 보살의 해탈을 얻었으며 애욕의 근본을 여의었다. 그래서 나는 온갖 중생들.. 2010. 6.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