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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 벅2

펄 벅 장편소설 『북경에서 온 편지(Letter from Peking)』 펄 벅 장편소설 『북경에서 온 편지(Letter from Peking)』 미국 소설가 펄 벅(Pearl Sydenstricker Buck, (중국어)賽珍珠 싸이전주이, 1892 ~ 1973)의 장편소설로 1957년 간행되었다. 작가가 중국에서 보고 느낀 생활을 바탕으로 1940년대 후반에 쓴 것으로, 풍부하고 낭만적인 상상력과 자신의 생애가 짙게 투영되어 있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자신이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혼혈인 문제를 다룬다. 중국에 사는 중국계 미국인 제럴드와 그의 미국인 아내 엘리자베스 사이의 애틋한 사랑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국공내전이 끝나고 공산화된 중국에서 중국계 혼혈인 남편 제럴드는 중국에 남고 미국인 엘리자베스와 둘 사이의 아들인 레니는 미국으로 떠난다. 모자는 제럴드를 기다리지만 .. 2015. 7. 16.
펄 벅 장편소설 『대지(The Good Earth)』 3부작 펄 벅 장편소설 『대지(The Good Earth)』 3부작 『대지(大地, TheGoodEarth)』는 미국 소설가 펄 벅(1892∼1973)의 장편소설로 1931년 간행되었다. 선교사의 딸로 생후 5개월 만에 중국으로 이주한 작가 자신의 견문을 토대로, 빈농으로 재산을 모아 대지주가 되는 왕룽(王龍)과 그 일가의 역사를 그린 대작이다. 흔히들 『대지』는 한 권의 소설로 알려져 있는데 1부 (1931), 2부 (1932), 3부 (1935)의 3부작으로 되어 있다. 나는 고2 때에 일서(日書)를 번역한 3부를 읽은 적이 있는데, 특이하게도 제목이 로 원제가 ‘A House Divided’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생애 대부분을 중국에서 보낸 작가는 청·일 전쟁 이후, ‘의화단의 난·’ 신해혁명·청 왕조멸망·.. 2015.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