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 줄거리1 채만식 장편소설『태평천하』 채만식 장편소설『태평천하』 채만식(蔡萬植. 1902~1950)의 장편소설로 1938년 이라는 제목으로 [조광]지에 1월부터 9월까지 연재되었다. 풍자적 수법을 사용한 장편소설이다. 전체 15장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 장마다 소제목이 붙어 있는데, 1940년 단행본으로 출간되면서 『태평천하』로 바뀌었다. 일제 강점기 하의 지주이자 고리대금업자인 윤직원 영감의 역사의식 부재와 그 집안이 몰락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이 작품은 판소리 사설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문체가 재미를 더해 주고 있는 채만식의 대표적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의 공간적 배경은 서울이고, 때는 ‘정축년(1937년) 구월 열 날’이다(일제가 중일전쟁을 일으킨 것이 1937년 7월이니까 이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중일전쟁이 시작된 직후가 되는 셈.. 2015.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