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실버바우어1 인간적 한계, 꿈과 사랑 『안네의 일기』 인간적 한계, 꿈과 사랑 『안네의 일기』 『안네의 일기』는 독일 출신의 유대인 소녀 안네 프랑크(Anne Frank Fonds, 1929∼45)의 일기로 알려져 있다. 일기장을 '키티'라고 부르며 친구에게 말하듯이 써내려간 독특한 양식이 특징이다.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1940년 독일군 점령하의 암스테르담에서 살고 있던 프랑크 일가는 나치의 박해를 피하여 아버지 오토의 사무실 뒤에 있는 은신처로 옮긴다. 일기는 안네가 양친과 언니, 그리고 다른 4인 가족의 유대인과 은신처에서 함께 사는 동안(1942년 6월∼1944년 8월)에 쓰여졌다. 사춘기 소녀의 마음의 성장 과정, 어른들 세계에 대한 통렬한 비판, 곤경에 처해서도 꺾이지 않고 꿋꿋하게 견지해 나간 용기를 꾸밈없는, 그러나 .. 2016.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