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국문소설1 고대소설 『설공찬전(薛公瓚傳)』 고대소설 『설공찬전(薛公瓚傳)』 채수(蔡壽, 1511년(중종 11)가 지은 고대소설로 에서는 「설공찬전(薛公瓚傳)」, 어숙권(魚叔權)의 에서는 ‘설공찬환혼전(薛公瓚還魂傳)’으로 표기하였고, 국문본에서는 ‘설공찬이’로 표기하고 있다. 한문 원본은 1511년 9월 그 내용이 불교의 윤회화복설을 담고 있어 백성을 미혹한다 하여 왕명으로 모조리 불태워진 이래 전하지 않으며, 그 국문필사본이 이문건(李文楗)의 제3책의 이면에 국문본 등 다른 고전소설과 함께 은밀히 적혀 있다가 1997년 극적으로 발견되었다. 국문본도 후반부가 낙질된 채 13쪽까지만 남아 있다. 이복규(서경대 교수ㆍ국문학)는 1996년 가을, 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실로부터 묵재 이문건(李文楗)의 (1535∼1567)의 탈초(脫草: 초서를 정자로 바.. 2012.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