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찬식1 최찬식 신소설 『추월색(秋月色)』 최찬식 신소설 『추월색(秋月色)』 신소설작가 최찬식(崔瓚植. 1881∼1951)의 대표적 신소설로 1912년 [회동서관]에서 간행되었다. 이 장편은 당시의 신소설 중에서 가장 널리 애독된 작품의 하나로서, 1918년 3월에는 신극단 [취성좌(聚星座)]의 첫 공연작품으로 [단성사(團成社)]에서 공연하기도 하였다. 이 작품은 개화기 부산 지역을 배경으로 작품의 무대를 한국, 일본, 중국, 영국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펼쳐진다. 갑오경장 이후의 부패한 관료정치에 대한 민중의 반항을 나타내어 시대의식을 반영하면서 기구한 남녀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해 나간다. 이러한 작품의 문체는 당대 독자들에게 크게 환영을 받으면서 1921년까지 15판이나 거듭 찍는 인기를 누렸다.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2023. 7.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