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남 흐르는 북1 최일남 중편소설 『흐르는 북』 최일남 중편소설 『흐르는 북』 최일남(崔一男, 1932~2023)의 중편소설로 1986년 [문학사상]지에 발표되었다. 인간성이 상실된 현대인의 삶의 가치관을 사실주의적 문체로 소설화한 작품이다. 북치는 노인과 젊은 세대인 손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마치 북소리처럼 내밀한 울림을 간직하며 깊은 감동을 준다. 그리고 이것이 일체의 모순을 문학화하는 데 힘쓴 이상(李箱)의 문학정신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되어 1986년 제10회 [이상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최일남은 1953년 [문예]에 소설 가 추천되고, 1956년 [현대문학]에 소설 으로 추천이 완료되어 등단했다. 해방 전후와 50년대의 격동기를 살아온 변두리 인물들의 생생한 초상을 그려내는 세태 소설가로 평가된다. [월탄문학상], [소설문학상], [한.. 2023. 5.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