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수필집1 최인호 수필집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최인호 수필집 『사랑아 나는 통곡한다』 소설가 최인호(崔仁浩.1945∼2013)가 젊은 날의 초상과 사회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한 신문 칼럼과 에세이를 한데 엮은 책으로 1996년 간행되었다. 1970년대 초 별들의 고향을 [조선일보]에 연재하던 당시부터 사회문제 진단까지 모두 32편의 글이다. 지천명의 나이를 넘긴 작가 최인호의 수상집인 이 책의 제목은 몽고메리 클리프트 주연의 영화제목에서 따온 것인데, 저자는 서문에서 '그 영화의 제목은 기억하지 못하나, 통곡하는 절실한 인생을 살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목을 정했다고 적었다. 젊은 날의 회상은 흥미롭게, 이즈음의 세상살이에 대한 시론(時論)은 깊이 있게 읽혀지는 책이다. 서문을 읽어보자. '나는 통곡하며 살고 싶다. 나는 대충대충, 생활도 대충대충.. 2009. 12.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