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량교회1 부산의 산토리니, 산복도로 정취 살린 ‘초량 이바구길’ 부산의 산토리니, 산복도로 정취 살린 ‘초량 이바구길’ 우울하기 짝이 없는 한 주였다. 나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다 그랬으리라. 어떻게 기분전환이라도 좀 해볼까 하여 집밖으로 나섰다. 지난 주말, 부산역 근처의 그 유명한 ‘초량 이바구길(부산역~망양로 : 700m)’을 구경했다. 근처에 있는 친구 사무실을 들렀다가 예상치 못한 제의에 쌍수를 들고 동참한 결과다. 작년에 만들어진 이 길을 진작부터 한번 들러봐야지 마음 먹었음에도 게으름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임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흘렸네∼.’ 국민 애창곡인 장일남 작곡, 김민부 작사의 ‘기다리는 마음’이란 가곡이다. 이 노래를 작사.. 2014.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