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1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수상록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У войны не женское лицо)』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수상록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У войны не женское лицо)』 벨라루스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Светлана Александровна Алексиевич, 1948~)의 수필집으로 1983년 간행되었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는 소설가도, 시인도 아니지만 자기만의 독특한 문학 장르를 창시했다. 일명 ‘목소리 소설(Novels of Voices)’로, 작가 자신은 ‘소설-코러스’라고 부르는 장르이다. 다년간 수백 명의 사람을 인터뷰해 모은 이야기를 Q&A가 아니라 일반 논픽션의 형식으로 쓰지만, 마치 소설처럼 읽히는 강렬한 매력이 있는 다큐멘터리 산문이다. 즉, 영혼이 느껴지는 산문으로 평가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백만 명이 넘는.. 2023. 3. 2. 이전 1 다음